Q. 올봄,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사실 추위를 엄청 탄다. 그래서 초겨울부터 꽁꽁 싸매고 다닌다. 보통 봄가을 옷이 예쁜데 사계절 중에 그 두 계절이 제일 짧아서 슬프다. 겨울엔 추워서, 여름엔 더워서 못 입는 봄옷들을 입고 벚꽃축제에 가고 싶다.
지금까지 벚꽃축제를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 사람도 많고 굳이 꽃 보는데 시간을 투자해야 하나 하면서 귀찮아하고 오다가다 길거리에 피어 있는 꽃들 보는 거로 넘긴 것 같다. 올해는 꼭 갔다 와야겠다. 물론 맨날 보는 친구들이랑은 말고 ㅋㅋ.
Q. 미술을 전공하고 있다. 이 길을 선택하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 때는?
내 작품을 사람들이 감상할 때. 누군가는 내 작품을 보며 과거를 회상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도 있다. 무엇을 느끼건 상관없다. 그냥 내가 작품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과 감성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좋다. 물론 내 작품이 점수로 평가될 때는 힘이 들기도 하다. 어쩔 수 없는 건 알지만 그래도 속상하다.
Q. 앞으로의 목표 혹은 꿈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7년째 미술을 하고 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예고 입시도 했었고, 결과는 안 좋았지만 운 좋게 미술 고등학교에 편입을 할 수 있었다.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미술을 해와서 그런지 지치기도 하고 슬럼프가 온 것 같다. 요즘 매일 진로 고민을 하게 된다.
우선 올해 목표는 여행, 다양한 직종의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대학내일 촬영 같은 색다른 체험도 많이 함으로써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싶다. 나는 나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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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배승빈 lunaportrait.com
Hair & makeup 이솔(솔방울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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