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좋은 계절이다. 따뜻한 춘삼월, 시원한 바람을 친구 삼아 신나게 달려보자. 심폐 지구력 증진, 하체 근력 강화, 다이어트 효과, 땀 배출로 인한 피부 미용 개선 등. 달리는 게 몸에 ‘백익무해’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이불 밖은 위험해!’를 외치는 게으른 중생들도 머리로는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세상 모든 일을 아는 만큼 행했다면 지금의 우리가 되진 않았을 터. 헬스 트레이너처럼 강제로 운동을 이끌어주는 사람도 없고, 축구나 농구처럼 골을 넣었을 때의 쾌감도 없으며, 필라테스나 요가처럼 우아하고 있어 보이는 느낌 또한 없기에 꾸준히 러닝을 한다는 건 생각보다 몹시 어려운 일이다.

 

결국 러닝을 할 때 가장 필요한 건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경쟁심을 키워줄 동료’이다. 운이 좋아 집 근처에 같이 뛸 친구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다.

 

요즘이 어떤 세상인가. 인간이 인공지능과 바둑을 두는 시대 아닌가. 영특함에 한 번 놀라고, 편리한 인터페이스에 두 번 놀랄 러닝앱만 있다면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다.

 

세 가지 러닝앱을 꼼꼼히 비교한 내용과 함께, 공민정 인턴 에디터가 자발적으로(?) 임한 생생한 러닝앱 체험 후기도 소개한다.


나이키: Nike+Running

‘런스타그램’ 최적화 어플을 소개한다

기능

– 가이드 및 트레이닝

– 향상도 측정

– 지속적 동기부여

– 비교와 경쟁

– 순간 포착: 러닝 경로, 수치, 나이키 로고 등을 인스타그램 최적화 사진(정방형)으로 꾸밀 수 있다. 남들에게 자랑하기 최적의 기능.

– 좋아하는 음악 설정 가능


특징

1. 메인 화면

 

러닝의 가장 큰 적은 외로움이다. 나이키 APP은 친구들 사이에서 이번 달에 내가 얼마나 달렸는지 순위를 매겨 보여준다. 경쟁심이 생겨 동기부여도 되고, 혼자 뛰고 있지 않다는 기분도 들어 더 힘차게 달릴 수 있다.

 

2. 운동화

러닝앱 중에서 운동화 설정 기능이 가장 좋다. 다 신은 운동화를 창고에 넣을 수도 있고, Nike 모델은 검색 즉시 등록 후 연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나이키 외 다른 브랜드 운동화는 쓸 수 없다능~

 

3. 챌린지 기능

 

다른 러닝앱과 차별화되는 기능. 거리를 설정해서 친구들과 ‘누가 이 거리를 먼저 뛸까’ 같은 내기를 할 수 있다. 이 기능 덕분에 나이키 러닝앱의 애칭은 ‘러닝 SNS’.

 

4. 훈련

 

메인 화면에서 그간의 완료 훈련을 볼 수 있고, 현재 하고 있는 훈련도 알 수 있다. 거리는 5Km, 10Km, 하프, 풀 이렇게 4가지가 있다.

 

앱에 저장돼 있는 러닝 수준에 맞게 훈련 레벨을 추천해준다. 만약 고급을 고를 경우 밥 먹고 달리기만 해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은 페이스면 시시각각 앱에서 경고 알림을 보내온다.

 

5. 트로피

 

러닝을 할 때 가장 부족한 건 동기부여다.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눈에 보이는 보상이 없기에 금방 지칠 수 있다.

 

하지만 나이키 앱은 트로피를 준다. 굳이 다른 이와 경쟁하지 않더라도 밸런타인데이에 뛰면 하트 초콜릿을 받는 등 트로피가 창고에 쌓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흐뭇하다. 친구의 프로필을 누르면 그 친구가 얼마나 많은 트로피를 땄는지도 볼 수 있다.


디자인

UI가 직관적이고 깔끔하다. 반면에 UX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보인다. 훈련 프로그램을 보면 아식스, 아디다스와는 달리 전 세계 러너들에게 오직 12가지 코치 프로그램만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눌렀을 때 ‘1.6km는 천천히, 4.8km는 파틀렉으로’ 등 세부적 설명이 나오긴 하지만, 달릴 때 그 내용을 확인하려면 직접 앱을 켜고 봐야 한다. UI에 비해 UX가 아쉽다.

 

<용어 설명>

– UI: 사용자가 제품 혹은 서비스를 이용할 때 조작이 용이하도록 디자인하는 것

– UX: 사용자가 제품 혹은 서비스를 이용할 때 매력적이고 가치 있는 경험을 하도록 제공하는 것


공민정 인턴 에디터 사용 후기

“친구와 함께 달리고 싶다면”

 

달리기를 좋아하는 소설가 김연수는 『달리기 구루』라는 단편에 이렇게 썼다. “달리기는 섹스와 같아서 안 해본 사람들에게는 그게 왜 좋은지 설명하기가 좀 곤란할 때가 많다.”

 

김연수와 달리 난 달리기가 왜 좋은지 끊임없이 주변 지인들에게 설명해 왔다. 그리고 전도까지 했다. 그렇게 함께 시작한 Nike+Running 앱에선 내 달리기 친구들(a.k.a. 달친)이 실제로 얼마나 달리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

 

가끔 친구들이 나보다 더 많은 거리를 달려서 월간 순위에서 내가 아래로 밀리면 슬프긴 하다. 그렇지만 그 아이도 달리기가 좋은 걸 알아버렸는데 어쩌겠는가. 억울하면 내가 한발 더 뛰면 된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달리고 싶다면 Nike+ Running을 널리널리 전도하시길.


아식스: MY ASICS

겉멋은 싹 뺀 실용적인 러닝앱 최강자

기능

– 훈련 프로그램

– 기기 연결

– 기어 마일리지 추적(운동화를 얼마나 오래 신었는지 알려주는 기능. 하지만 불편해서 무용지물)


특징

1. 메인 화면

 

GPS 강도, 달린 거리, 시간, 지도 기능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확한 수치는 없지만 러너들 사이에선 아식스 앱이 가장 정확한 GPS 정보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2. 훈련

 

3가지 앱 중 가장 체계화된 훈련 계획을 제공한다. 거리도 풀, 하프, 10km, 5km, 10마일, 5마일 등 다양하고, 이미 내가 달렸던 기록을 바탕으로 훈련 계획을 정해준다. 달리기를 시작하면 APP에 최대한 신경을 안 쓰고 달릴 수 있게끔 도와주는 UX가 인상적이다.

 

3. 활동

 

나의 달리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러닝 버튼을 누르면 내가 그동안 달린 내용이 텍스트로 변환돼 한눈에 볼 수 있게 나타난다. 앱과 연동된 PC로 접속하면 소감, 부상, 달리기 유형, 노력 수준, 온도, 기타 훈련(저항력/교차/스트레칭), 식사 등 구체적인 사항을 추가로 기록할 수 있다.

 

4. 러닝화

 

미흡하다. 심지어 자사의 러닝화 추가 기능조차 미흡하다. 등록도 PC에서만 가능하다. 이 정도면 애초에 신경을 안 쓴 듯.


디자인

UI는 마치 아식스 신발 같다. 깔끔하고 기능에 충실하지만 촌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UX는 러너를 배려한 흔적이 짙게 묻어난다.

 

사실 나이키 앱이 디자인만 덜 예뻤어도 많은 이들이 아식스를 사용했을 것 같다. 훈련 계획이 정말 상세하고 맞춤형이면서, 바쁜 경우에는 훈련 계획 수정도 가능해서(나이키의 경우 불가능) 좋다.


공민정 인턴 에디터 사용 후기

“러닝계의 가스 활명수”

 

수요일엔 크로스 트레이닝, 주말엔 장거리 달리기, 중간중간 짧은 훈련까지. 다른 러닝앱의 비현실적인 혹독한 코치 기능에 서서히 지쳐갈 때였다. 취미 달리기로는 소화할 수 없는 수준의 계획 때문에, 달리기에 정이 떨어지겠다 싶었다.

 

그러던 찰나 MY ASICS가 구원처럼 나타났다. 5월에 있을 하프 마라톤 일정을 입력했더니, 3월에 2주 정도는 간단하게 조깅만 하는 걸로 훈련 계획을 짜줬다. 심지어 바쁜 날에는 일정을 다른 날로 미룰 수도 있었다.

 

일정을 옮기다가 장거리 달리기가 연달아 붙은 계획이 세워지면 ‘몸 괜찮어?’를 물어봐주는 친절함까지. 이런 게 과학기술의 쓸모 아니겠니. 이 앱을 영접한 후 한층 더 행복하고 즐겁게 달릴 수 있게 됐다. 이 앱은 훈련량 소화불량을 한 큐에 해결해준 러닝계의 가스 활명수시다!


아디다스: train&run 

그 누구보다 혹독하게 땀 빼고 싶은 이에게 권함

기능

– Fit Smart 연동: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이동 거리 등 일상 움직임 추적

– 블로그 소식 매주 업데이트: 미국 말이라는 게 함정

– 피트니스 프로그램 다양

– 운동성과 및 사진 공유

– 좋아하는 음악 설정 가능

– 스마트 코칭: 실시간 맞춤형 음성 코칭

– 주간 목표 설정, 트레이닝 플랜 추가 가능

– 다른 피트니스 플랫폼과 연동 가능


특징

1. 메인 화면

 

심플하고 직관적이다. 약간 촌스럽기도 하지만 어떤 기능이 어디 있는지 알기에 가장 쉬운 친절한 구성이다.

 

2. 블루투스

 

3가지 앱 중에서 블루투스 기기를 가장 잘 활용한다. 연동되는 앱 지원도 이런 맥락에서 지원된다. 보통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전통적인 SNS만 연동시켜두는데 ‘마이피트니스팔’, ‘스트라바’, ‘구글핏’, ‘아이폰 건강앱’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3. 러닝화

지원해주긴 하는데 매우 허접하다. 나이키처럼 연동되지 않는다. 브랜드, 닉네임을 적어서 등록하면 끝…. 이게 뭐지 싶다.

 

4. 훈련 계획

 

목표 거리가 4종류라는 점에서 나이키와 그다지 다를 건 없다. 평균 페이스를 입력한다는 점은 아식스와 비슷하다. 이 앱에만 있는 특별한 기능은 기본 러닝 프로그램에 피트니스 프로그램도 추가해서 함께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이다.

 

5. 자동 멈춤 기능

 

나이키 러닝 앱을 사용하면 좋은 점이, 뛰다 잠깐 멈춰 신발끈 묶을 때를 정확하게 캐치해 알아서 러닝을 종료한단 점이다.(아식스는 안 됨) 아디다스는 이 기능을 지금 베타 테스트 실험 중이다. 얼른 정식 버전이 나오길!

 

6. 주간 목표

 

그래프화시켜서 내가 지난주에 뭘 했는지 보여준다. 엄청나게 대단하고 섬세한 기능은 없다.


디자인

UI는 아식스와 마찬가지로 그냥 아디다스 신발 같다. 기능이 너무 많아 직관적인 느낌이 안 든다. UX는 나를 많이 생각해주지만 조금 부담스러운 친구 같다.

 

피트니스 같은 다양한 운동을 입력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은 게 화면에 뜨다 보니 정신없다. 차라리 달리기와 트레이닝을 분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화면을 보고 있으면 무산소를 안 하고 달리기만 한다고 나를 질책하는 느낌이다.


공민정 인턴 에디터 사용 후기

“하비와 이별하는 법”

 

초등학교 5학년 이후 하비의 인생을 살아온지라 한때는 서서 발표하는 것도 싫었다. 한의원에 가서 상담하거나 하체 비만 유형별 분석 짤을 봐도 답은 하나였다. ‘무산소 운동을 하면 다 해결됨’.

 

그래도 무산소 넘나 싫은 것… 이지만 train&run을 켜면 러닝은 기본이요, 무산소 운동을 ‘어쩔 수 없이’ 해야 한다. 앱을 이용하면 매주 내가 해야 할 무산소, 유산소 운동의 비율, 강도까지 설정해준다. 그 후엔 사용자가 얼마나 성실히 실천했는지 철저하게 점검한다.

 

‘PT 같은 거 안 받아봐서 모르는데, 뿌우!’ 같은 변명도 안 통한다. 방법까지 다 알려주시니. 결국 무산소 포비아인 나도 이번 주엔 런지와 스쿼트를 할 수밖에 없었다.

 

운동 강도는 점점 강해진다. 하지만 하비와 이별하기 위해 오늘도 나는 train&run을 켜고, 음성 코치에 따라 몸을 움직인다. 쓰리, 투, 원, 쿰척쿰척.


Profile 01

 

1. 이름: 김동준

2. 나이: 30

3. 러닝 경력: 2년

4. 활동하는 러닝 동아리:

– 매력적인 서울의 다양한 장소를 달리며 서울을 알리는 ‘src_seoul’

– 친구들 간의 친목 모임 ‘runningtiger’

5. 평균 러닝 횟수 / 시간: 주 3회 / 평균 5-10km (30분~1시간)

6. 애용하는 러닝앱 / 이유: Nike+ Running /사용자 간의 친구 등록을 통한 경쟁, 그리고 편리한 사진 편집(거리, 시간 등 표기 가능)

 

Profile 02

 

1. 이름: 권은경

2. 나이: 27

3. 러닝 경력: 1년

4. 활동하는 러닝 동아리:

– 기부 러닝 문화를 이끌어 가는 Ucon

– 함께의 가치를 알아가며 달리는 ‘Sweat on block’

– 상쾌한 일요일 아침을 여는 ‘Sunday runday’

5. 평균 러닝 횟수 / 시간: 주 3~4회 / 1시간 정도

6. 애용하는 러닝 앱 / 이유: Nike+ Running / 가장 처음 사용했던 앱이라 익숙하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활용도가 제일 높은 것 같다.

 

처음 러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동준: 나이키에서 개최하는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해 시작했어요. 달린 거리의 누적 거리 순으로 순위 안에 들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였는데요. 운 좋게 이벤트에 당첨돼 참가했는데 여태껏 제가 알던 러닝과는 전혀 달랐어요.

 

다 함께 모여서 다양한 길을 함께 달리니 러닝이라는 게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이때부터 여럿이 함께 달리는 재미를 느끼고 싶어져 다양한 동아리를 알아보고, 그중 맘에 드는 곳에 가입해서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은경: 저는 소위 말하는 SNS 중독자예요. 어느날 SNS를 통해서 ‘나이키 위 런 서울’ 게시글을 봤는데, 경험해 보지 않은 세계에 대한 열망이 샘솟더라고요. 그때부터 무작정 달리기를 시작했어요.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뛰는 게 ‘재미’있으신가요!?

동준: 처음엔 정말 지루한 운동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동아리 사람들과 다 함께 한강과 서울 명소를 달리다 보니 전혀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코스를 달리니 정말 재밌더군요.

 

은경: 달리기를 하다 보면 사랑스러운 풍경과 마주할 때가 많아요. 풀밭을 제 집처럼 뛰어다니는 순수한 아이들과 강아지, 지긋하게 나이 든 노부부가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모습, 서울 구석구석 숨어 있는 명소, 같은 하늘인데 매일 다른 풍경의 석양. 이런 모습을 뛸 때마다 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재미있는 일이 어디 있을까요.

 

러닝을 시작한 후 신체와 삶에 어떤 변화가 생기셨나요?

동준: 가장 크게 변화한 건 체중입니다. 꾸준히 달림으로써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어 몸이 가벼워졌어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개운해졌고 소화도 훨씬 잘되고요. 심폐 지구력도 좋아져서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은경: 다이어트가 가장 크죠. 달리기 하나만으로 지방은 줄고 근육이 생기니 말이에요. 뿐만 아니라 지구력이 늘고 체력도 좋아져, 어떠한 일을 하든 ‘끈기 있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사용하는 러닝 앱과 그 앱의 장점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동준: 나이키 플러스 앱을 사용하고 있어요. 러닝 앱을 쓰면 자신이 달린 거리와 속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느 지점에서 어떤 페이스로 달렸는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고, gps를 통해 달렸던 길을 자세히 살펴볼 수도 있어요. 그것들을 실시간으로 SNS에 공유할 수도 있고요.

 

러닝 앱 없이 그냥 달렸을 때는 같은 거리를 달리더라도 페이스를 확인하지 못하기 때문에 금방 지치고 힘들어서 멈추었는데요. 앱을 쓰고 나서부턴 지치지 않고 꾸준히 달릴 수 있게 됐어요.

 

은경: 저도 나이키 플러스 앱을 써요. 앱을 사용하면 얼마나 달렸는지, 어느 정도의 속도로 달렸는지를 알 수 있기에 성취감도 느낄 수 있고, 앞으로 향상될 실력에 대한 기대감도 생기는 것 같아요.

 

앱의 다양한 기능 중 가장 도움 받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동준: 같은 앱을 사용하는 친구를 등록하면 서로 달린 거리와 순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할 수 있습니다. 혼자 달리기는 것보단 누군가와 함께하는 기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꾸준히 달릴 수 있죠.

 

은경: 러닝 페이스를 몸의 감만으로 맞출 수 없어요. 뛰다가 조금만 오버페이스가 돼도 장거리를 뛸 때는 무척 힘들어요. 앱을 켜고 달리면 러닝 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고, 달리는 리듬감을 맞출 수 있기에 더 유익하고 건강한 훈련이 될 수 있어요.

 

(게으른) 독자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동준: 우리가 항상 지나던, 지나쳐 왔던 길들을 달리다 보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몸도 건강해지고 뛰면서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고요! 주저하지 말고 집 밖으로 나와 우리 함께 달려봐요!

 

은경: ‘Go easy’ 쉽게 시작하세요. 흥미가 없던 걸 새롭게 시작한다는 건 두려울 수 있죠. 처음 할 땐 잘하기도 쉽지 않고요. 하지만 지극히 일상적이고 소소한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자 하는 마음으로 달리기를 시작해보세요. 여러분도 저처럼 러닝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해보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인스타그램 @kdj.world(김동준), @eun_kyung92(권은경)를 검색하시면 그와 그녀의 더 많은 러닝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Intern_공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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