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아니고 무슨 젤리냐”는 친구. 맛있는 거 앞에서 나이가 무슨 상관. 더 억울한 건 이 젤리가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거다. ‘곰 모양 젤리’로 유명한 하리보 골드베렌은 올해로 94살이다.
하리보는 역사가 오래된 만큼 맛과 모양이 다양하다. 생쥐, 개구리, 달팽이 등 현재 판매되는 젤리의 종류만 125가지가 넘는다. 그 중 제일은 골드베렌. 6가지 과일의 맛과 색을 낸다.
젤리치곤 질감이 조금 딱딱한 편이지만, 뭐든 깨물어 먹는 성질 급한 사람에겐 맛과 향을 음미하게 한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거의 모든 젤리를 먹어본 나도 결국 하리보 골드베렌으로 돌아왔다. 역시 원작보다 맛있는(?) 후속작은 없는 걸까.
독일의 마지막 황제 빌헬름 2세도 “곰돌이 젤리는 바이마르공화국이 만들어낸 최고의 제품 중 하나”라며 극찬했다. 친구여, 이제 더 이상 젤리를 무시하지 마라. 곰돌이는 말한다. “하리보는 아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어른들도요.”
Editor_김준용 dragon@univ.me
Illustrator_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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