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과자를 고르다가 동공지진을 경험했다. 장금이가 와도 못 맞출 요상한 과자 맛들이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과자가 타코야끼 맛, 감자그라탕 맛이라는데… 도무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과자에 있어서는 절대 미각을 자랑하는 시음단을 불러모아 요리 맛 과자 5종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열었다.

블라인드 테스트 대상 과자

먼저 시식단의 능력 검증(?)을 위해 시식단 4명의 눈을 가리고 포카칩 어니언, 자가비를 구분해 낼 수 있는지 테스트를 해봤다. 이정도는 껌이라는 듯 당연하게 맞추더라. 자, 이제 시식단은 과자에 해당되는 요리를 맞출 수 있을 것인가!

이들은 신상 과자 맛을 맞출 수 있을 것인가!

역시나 쉽지 않았다. 기존의 과자 경험을 뒤흔드는 새로운 맛이었다. 이걸 왜 못 맞추냐고? 직접 먹어보면 알게 될 걸?ㅋ

Designer_김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