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이 웃는 웃음,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는 자연 미소를 ‘듀센 미소’라고 부른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꽃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 100% 듀센 미소를 짓는다고 한다.

 

100%의 웃음을 선물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술 한 번 안 마시면 플로리스트가 만든 생화 꽃다발이 일주일 혹은 2주에 한 번 당신의 집 앞으로 찾아온다. 신문이나 잡지처럼 꽃도 정기 구독이 가능한 것! 1만원 대로 이용할 수 있는 플라워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4곳을 소개한다.

 

1.꾸까 kkuka

 

가격 라이트블룸 1회 9900원

홈페이지 www.kukka.kr

 

kukka는 꽃 정기구독이라는 개념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곳이다. 화장품 정기구독 서비스로 쌓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플로리스트가 디자인한 꽃다발을 시들지 않게 단단히 포장해 전국으로 배송한다.

 

핀란드어로 kukka는 ‘꽃’이라는 뜻으로 8명의 플로리스트가 각자의 개성을 담아 유럽 감성 넘치는 꽃다발을 만들어 낸다. 로맨틱, 러블리 타입, 남자 플로리스트의 감성이 담긴 라이트 블랙 등 디자인도 선택할 수 있다.

 

 

kukka가 꼽은 4월의 꽃: 작약

봄의 신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케가 작약 부케에요. 4월부터 시장에 작약이 보이기 시작해요. 수많은 잎으로 이루어진 작약은 모양뿐만 아니라 향이 정말 아름다워요. 작약을 들고 결혼 한다는건 봄 신부의 특권이 아닐까요.

2. THE꽃장수

가격 오늘의 꽃 1회 1만 2900원(배송비 무료)

홈페이지 theflowerseller.co.kr

 

THE꽃장수는 한국형 꽃 브랜드다. ‘나봄’, ‘은가비’ 등 순 우리말로 꽃다발에 이름을 붙이고 꽃 색상도 한국적이다. 화훼 직거래로 한국에서 키운 꽃으로만 꽃다발을 만든다. 하굣길, 퇴근길에 편하게 한 송이씩 사갈 수 있도록 별내에 오프라인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누구보다 꽃의 힘을 잘 안다. 로스쿨을 준비하던 두 친구가 지칠 때마다 동네 꽃집에 들르다가 꽃의 매력에 빠져 THE꽃장수를 시작하게 됐다. 죽음을 앞둔 이를 위한 꽃다발을 만들다 손님과 함께 눈물도 쏟기도 했다고. 꽃이 주는 위안을 일상적으로 즐기는 꽃 문화를 한국에 정착시키는 것이 이들이 지향하는 바다.

 

 

THE꽃장수가 꼽은 4월의 꽃: 라넌큘러스

 

겹겹이 피어나며 수줍은 얼굴을 보여주는 라넌큘러스는 봄과 닮은 꽃이예요. 여름이 되면 볼 수 없는 꽃이니 봄이 가기 전 즐기시길!

3. 플로잉3 floing3

 

가격 DIY 세트 1만 3000원

홈페이지 www.floing3.com

 

꽃은 플라스틱 장식품이 아니라 금방 시들해진다. 그럼에도 꽃을 사는 까닭은 무언가를 돌보는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가 아닐까. 꽃다발도 내 손으로 만들어 꽂아둔다면 애정은 더욱 커질 것이다.

 

플로잉3는 오픈한 지 한 달도 안 된 신생 서브스크립션 업체다.  내가 원하는대로 꽃다발을 만들 수 있는 DIY 세트가 사무실로, 은행으로 배달된다.  상자를 열면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꽃송이와 종이, 화병이 얌전히 누워 있다. 고객들이 꽃다발 완성샷을 올릴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사진을 보고 따라 만들면 나도 플로리스트 못지 않은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다.

 

플로잉3가 꼽은 4월의 꽃: 거베라

거베라의 꽃말은 ‘순수’예요. 꽃 자체가 활짝 피어 있는데다가 색이 진해서 꽃다발에 섞어 놓으면 분위기를 살려주죠.

4. 테이블플라워 tableflower

가격 DIY 세트 1만 3000원

홈페이지 www.tableflower.kr

 

유럽에서는 자전거 타고 나와서 혹은 산책하다 꽃 한 다발 구입하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과하지 않은 금액 선에서 구입하러가는 번거로움을 줄이면 우리나라도 이런 모습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테이블 플라워가 시작했다.

 

꽃을 받아본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그 기쁨을 나누려고 한다는 것. 아끼는 누군가를 위해 재구독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해외에 사는 한 손님은 몸이 불편해 꽃을 사러가지 못하는 엄마를 위해 정기배송을 신청했다. 군대에서 여자친구에게, 지방에 사는 부모님에게 꽃을 보내며 먼 곳에서 아끼는 마음을 대신 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테이블플라워가 꼽은 4월의 꽃: 알스트로메리아

다알리아와 함께 4월에 가장 예쁜 꽃이예요. 곁에 두고 있으면 ‘새로운 만남’이란 꽃말처럼 설레는 인연이 찾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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