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전기차의 시대다. 사실 전기차의 시대가 그렇게 쉽게 올 거 같지는 않다. 비싸다. 그런데 그걸 또 굳이 싸게 만든 천재가 있었으니, 엘론 머스크(일런 머스크)라고 한다. 엘론 머스크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의 영화 캐릭터 형성에 많은 영향을 준 인물이다.

 

일부러 저런 배경에서 찍은 듯. 시고니 위버 닮아서 에일리언이 생각난다.

 

엘론 머스크는 그냥 토니 스타크라고 봐도 될 정도로 특이한 인물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토니 스타크는 원래 부자고, 엘론 머스크는 그렇지는 않았다. 출생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그렇다. 흙수저다. 물론 남아공에는 부자 백인도 상당히 있다.

 

성장 후에는 그 당시 잘나가던 인터넷 회사 넷츠케이프(무려 MS의 라이벌이었다)에 자소서를 냈으나 실패하고 창업을 했는데, 이 창업들이 줄줄이 성공한다. 첫 사업의 성공으로 번 자금을 갖고, 인터넷 은행을 설립하고 한국에서는 이제서야 보급되고 있는 간편결제 기술을 만들었다. 이것이 우리나라 간편결제 기술의 모태인 페이팔(Paypal)이다. 서양에서 뭐 결제할 때 페이팔하라고 나오지 않나. 그거다. 이 회사를 팔아 또 2,000억 원 정도를 벌어들인다. 이후엔 우주선을 만들고, 자동차 회사도 만들었다. 정확하게는 초기 투자자지만. 그래서 꾸준히 만들어졌던 자동차가 테슬라다.

 

테슬라 초기작 로드스터. 약간 한라봉이나 천혜향처럼 생겼다.

 

#테슬라

고속도로나 올림픽대로 등에 진입하면 초반에 항상 보이는 문구가 있다. ‘저속 전기차 입장 금지’다. 저속 전기차가 고속도로에 입장하면 안 되는 이유는, 고속도로에선 너무 천천히 가면 뒤따라오던 자동차와 사고나기가 쉽기 때문. 이전의 전기차는 그런 느낌이었다. 친환경적이긴 하나 빠르진 않고, 충전해봐야 먼 거리를 가지 못한다. 이 통념을 박살 낸 것이 엘론머스크와 테슬라다. 테슬라는 1997년, 포르쉐나 페라리 등을 위협하는 슈퍼카급 전기차를 만들어냈다. 물론 이 ‘로드스터’ 모델은 보급형은 아니었다. 이때만 해도 다른 자동차가 ‘그래봤자’라며 테슬라를 약간 무시했다.

 

모델S. 약간 갤럭시 검정색처럼 생겼다.

 

#모델S #모델X

물오른 테슬라가 2012년 출시한 모델 S는 모든 자동차 브랜드를 긴장케할 정도로 훌륭하다. 외관, 성능 면에서 모두 그렇다. 슈퍼카가 아닌 세단 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BMW의 M5를 직선 주행 경기(드래그 레이스)에서 이길 정도로 가속이 뛰어났다. M5는 요즘 BMW의 새로운 전기차 i8에도 발리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확하게는 M5가 느리거나 후진 차가 아니라, 자동차의 출력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M5 타는 친구가 있다면 ‘그거 테슬라한테 발리던데’ 그런 말 하면 안 된다. 슈퍼카와 몇 차종을 제외하면 다른 차는 다 발릴 거기 때문이다.

 

운전석에서 이병헌이랑 조승우가 내릴 것 같은 느와르 구도

 

#모델3

테슬라의 모델은 S와 3과 X다. 오해하지 말자. S3X다. 세..섹..그게 아니다. 그런데 테슬라 모델 3(three)의 로고와 테슬라모터스의 E 모양이 유사하다. 그래도 오해하지 말자. S, 3 ,X다. 테슬라에서는 E와 3을 같은 모양으로 표기할 뿐이다. 물론 의도했다고는 볼 수 있다.

 

모델 S나 X가 고가 차량인 것과는 달리, 모델 3는 처음부터 비교적 저가형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거기다 1차 출시국에 한국이 포함됐다. 내 기억으로는 애플, 오큘러스 등 대부분의 잘나가는 외국 기업은 한국을 1차 출시국에 잘 넣지 않는다. 즉, 지금 예약하면 비교적 빠른 2017~2018년에 차를 받아볼 수 있다는 뜻이다.

 

물론 자동차 가격은 약 4,000만원 대로 저렴하지 않지만, 각국에서는 전기차를 구매할 때 보조금이나 지원금을 지급한다. 우리나라의 지급액도 적지 않다.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거의 2,000만 원에 육박한다. 즉, 원래라면 테슬라 모델 3는 쏘나타, K5, 말리부 정도의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때아닌 모델 3의 열풍이 잠깐불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는 지금 정부에서 보조금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소문이 돈다. 그러면 예약은 다시 취소하자.

 

테슬라의 E와 모델 3의 3은 같은 모양이다. 그러니까 S3X는 어떻게 읽어야 하냐면…

 

 

모델 3를 두고 한국 자동차들은 ‘실패할 것’이라는 언론 기사를 냈는데, 이거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올 때 삼성전자가 하던 말과 완벽하게 똑같다. 물론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는 아이폰과, 구동부터 충전까지 모두 생경한 모델 3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초반 보급율은 아이폰만큼이나 파괴적일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충전소 급증 쯤은 쉽게 예상 가능하다. 그리고 모델 3가 한국 시장을 박살내도 괜찮다. 아이폰 덕분에 삼성 전자는 더 훌륭한 회사가 되지 않았나.

 

테슬라는 이미 2014년, 자율주행 기술을 발표했고, 이는 모델 3에 기본 탑재된다. 대시보드(계기반)을 줄이고 태블릿 PC처럼 생긴 상황판에서 자동차를 조작하는 기술 역시 탑재하고 있다. 배터리도 완속 충전할 수 있지만 건전지를 갈아끼우듯 급속 충전(수퍼차저)할 수도 있다. 이것은 이미 도로 위를 움직이는 수단이 아니다. 새로운 전자제품이자, 집이며, 자동차 꼰대들을 몰아낼 게임 체인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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