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판매되는 노트북은 대부분 울트라 슬림(두께 21mm 이하)인데, 잘 나가는 우리는 더 얇은 초박형 노트북으로 준비해보자. 이건 비싸서 사보지는 못했다.

 

 

AAA 전지보다 얇은 노트북 HP 스펙터 13

노트북 명가 HP는 항상 노트북의 성능과 견고함에 주목했다. 그런데 견고함에 너무 주목했다. 다른 업체들이 초슬림 위주의 노트북을 내놓을 때도 항상 HP는 견고함에 초점을 맞춘 노트북을 생산하고 있었다. 물론 HP도 울트라북을 내놓았지만 이미지 개선이 좀체 어려웠다. 여전히 HP 소비자는 견고한 노트북을 선호했고, 선도업체인 애플과 재빠르게 가벼운 제품을 만들어낸 삼성이나 LG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미국 제조사는 여전히 쓰기 좋고 견고하고 무거워서 짜증 나는 제품을 만든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 이 HP가 드디어 제대로 된 변화를 시도했다. 무려 AAA 건전지 두께의 제품을 내놓은 것. 거기다 디자인 역시 기존 업체의 것들과 다르다. 무지막지하게 다르다. 메인 컬러를 구리빛이 감도는 강한 골드로 처리했다. 보통 노트북은 유럽이나 동아시아 부자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왠지 중동 스타일의 고급 느낌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중동 부자 사진 보면 엄청난 부내에 정신이 아찔하고 그러는데 이 노트북이 그런 느낌이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는 노트북 중 무게는 가장 무거운 편(13.3인치 1.11kg)이며, 두께는 가장 얇다(10.1mm). 화질은 풀HD, 활용 시간은 9.5시간이며, 프로세서도 코어 i5와 i7을 쓴다. 즉, 무게를 제외하면 완벽하다. 미국 판매가는 1,169달러.

 

 

핑크로 니 마음을 훔치겠어. 맥북

미드나 미국 영화(주로 사무실이 나오는)를 보면 노트북 중 가장 자주 등장하는 건 맥북이다. 보통 맥북 프로(레티나)가 주로 등장하지만 맥북 에어도 심심찮게 등장하며, 맥북도 슬슬 등장하고 있다. 이유는 사무실 인테리어와 꽤 잘 어울리기 때문에.

 

그만큼 혼자 있을 때도, 주변 사물과도, 사람과도 잘 어울리는 것이 맥북이다. 맥북은 단순히 성능 때문에 쓰는 것이 아니다. 내가 누군지를 말해주기 위해 쓰는 것이다.

 

지난해 출시된 맥북 에어보다 더 가볍고 화질도 좋은 맥북은 올해 새로운 컬러를 추가했다. 로즈 골드다. 보통 핑크 맥북으로 많이들 부른다. 이 노트북의 색상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분명 누군가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을 것. 흔들어준다면 마음껏 흔들려주자.

 

무게는 가벼운 편(12인치 920g)이고 해상도 역시 레티나(2,304X1440)로 동급 중 가장 뛰어나다. 두께는 13.1mm로 상당히 얇은 수준이며 활용 시간은 10시간이다. 문제는 프로세서가 코어m으로 i5~i7보다는 떨어지는 수준이다. 가격은 159만 원부터.

 

 

무게와 크기는 내가 깡패 LG 그램 15

가장 크고 가벼운 노트북을 원한다면 그냥 그램이 답이다. 고민하지 말자. 그냥 그램이다. 그램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 있겠지만 그램의 화면 크기는 무려 15인치도 아닌 15.6인치다. 0.6인치는 1.524센치미터나 된다. 0.6인치면 안 보이던 것도 보일 만큼 달라진다. 특히 가까이서 쓰는 노트북이면 더 그렇다.

 

물론 그램이 얇지는 않다. 사실 얇다. 두께가 16.8mm로 맥북 에어보다 얇다. 다른 노트북들이 너무 얇은 것뿐. 대신 이 정도 두께로의 장점이 있다. 맥북과 스펙터에 달려있는 포트는 USB-C 딸랑 하나지만 그램에는 HDMI, USB-C, USB-A(3.0과 2.0 하나씩), 마이크로 SD 슬롯, 켄싱턴 락이 달려있다. 이중 USB-A는 우리가 흔히 쓰는 USB 포트이며, HDMI는 TV나 모니터를 연결할 때 쓰는 포트다. 뭘 쓸 때마다 젠더를 필요로하는 지옥 같은 사용성에서 벗어난다는 뜻이다.

 

무게는 980g으로 이 중에서 무거운 편이나 실제로 들어보면 안에 스마트폰 넣어놓고 LG가 사기를 치고 있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가볍다. 해상도는 풀HD로 훌륭하며 i5를 써서 성능도 만족스럽다. 가격은 약 i5기준 120~140만 원대며, i3나 i7를 탑재한 제품도 많아 가격이 여러 가지다.

 

 

어디도 빠지지 않는 삼성 시리즈 9 900X3L

노트북을 은근히 잘 만드는데 생각보다 유명하지는 않은 삼성은 2016년을 맞아 자사 슬림 노트북 라인업인 시리즈9를 리뉴얼했다. 외관은 일반 슬림 노트북 같은 형탠데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13.3인치인 900X3L의 무게가 840g이다. 게다가 풀HD에 i5를 썼다. 원래 시리즈 9은 맥북 에어와 비슷한 수준의 노트북이었는데 갑자기 무게가 태블릿 수준으로 줄었다. 비결은 메탈로 외관을 교체했기 때문.

 

그래도 이해가 안 가는 수준이긴 하다. 태블릿인 서피스 프로 4의 무게가 766g이고, 이는 키보드를 제외한 것이다. 즉, 키보드를 포함하면 서피스 프로 4보다 화면 크기와 무게 모두에서 우위에 있다. 삼성에 외계인이 노예로 살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또한, 태블릿처럼 쫙 펼쳐서 눕혀 쓸 수도 있다.

 

두께는 맥북과 비슷한 수준의 13.5m 수준인데, 이 두께 수준에선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수준의 포트가 달려있다. HDMI, USB 3.0 포트(A형), 멀티미디어 카드 리더(SD, SDHC, SDXC)가 달려있다. 이 두께에 이정도 수준의 포트를 단 제품은 내 기억에는 없다.

 

이쯤되면 배터리가 의심이 가는데 배터리는 총 10시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화질도 준수한 풀HD다. 삼성은 왜 이렇게 훌륭한 제품을 홍보하고 있지 않은 걸까. 가격 역시 오픈마켓 기준 120~140만 원(CPU와 SSD용량에 따라 다름)인데, 기본모델 용량이 128GB인 것이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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