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드디어 우리 중기가 제대했다. 올레!! 군대에서 나오기도 전에 벌써 복귀작(김은숙 작가가 쓰고 송혜교가 함께 출연하는 ‘태양의 후예’) 결정하고 전역 이틀만에 소처럼 일하러(대본리딩) 간 우리 중기. 하지만 중기야, 제발 이것만은 하지 말자.

 

 

뜸 들이지 말 것

내가 너무 늦었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중)

송중기와 베프이기도 한 조인성(송중기 제대 후 조인성과 여행을 간다 하여 저의 상상력이 마구 발동…하지만 광수도 같이 갔다 하여 시무룩)은 2011년 5월 4일 공군 제대했다. 하지만 조인성의 복귀작은 2013년 2월 13일 첫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거의 2년 동안 영화 <권법>의 촬영만 기다리느라 복귀를 못했다. 이건 뭐 군대 두 번 갔다 온 기간 아닌가.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한 게 전부였다. 너무 뜸들이고 복귀해서인지 막상 드라마에 조인성이 나왔을 때에는 바람이 피시식 빠져 반가움이 덜했다.

 

 

CF 너무 찍지 말 것

드라만데 씨에프 같아_조인성

군 제대 후 남자 스타들이 가장 열심히 하는 게 광고 촬영이다. 조인성, 현빈 모두 영화, 드라마보다 CF를 줄기차게 찍어댔다. 양복 CF부터, 맥주, 냉장고, 아웃도어, 과자, 심지어 이불까지…물론 군대에 있을 때 많이 못 벌었으니 2년의 회사 손실을 광고로 열심히 채우려는 노력은 가상하다. 그러나 문제는 잦은 광고 노출은 대중의 피로도를 높인다는 것. 맥주 마시던 조인성이 바로 산에 오르고 또 바로 여자 모델 안고 냉장고 여는 장면을 봐야 하니 왠지 지겨워. 그러니 중기야, 광고 적당히 찍자.

 

 

했던 역할 또 맡기 있긔 없긔

누가 이런 호섭이 머리 하래_현빈

시청률 보증수표 현빈의 복귀작, 하지만 지금은 그 이름도 다들 헷갈려하는 바로 그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는 현빈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5% 시청률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쓸쓸히 종영했다. 이중인격 <하이드 지킬, 나>는 7중인격 <킬미, 힐미>를 만나 대패했다. 천하의 현빈도 소화 못할 이상한 헤어스타일을 한 현빈이 <시크릿 가든>과 비슷한 연기를 2년 후에 하고 있으니, 왠지 지루. 그러니 중기야, 이왕 할거면 7중 인격 정도는 도전하자. 요나 립스틱, 중기도 잘 어울릴 듯.

 

 

정통 사극하지 말 것

이제훈 수염 붙이고 시청률은 더 떨어져만 갔다_또르르

이제훈과 현빈의 공통점은? 제대 후 복귀작으로 ‘사극’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제훈과 송중기의 공통점은? 모두 한석규와 사극을 찍었다는 것. 이제훈의 복귀작은 사도세자로 출연한 <비밀의 문>이었다. 심지어 영조가 한석규. 아, 이 드라마가 안 될 거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비밀의 문>은 너무 어두웠고, 불친절했다. 진지한 사도세자가 아니라 귀욤귀욤한 로맨스에서의 이제훈을 기대한 내가 이상한거야? 돌아오자마자 너무 큰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 ‘진지한 배우’의 한방을 바로 보여주려다가 망할 수도 있다는 걸 잊지 말자.

 

너도 수염은 안 되겠다

물론 이런 사극이라면 대찬성이오

 

 

신비감은 적당히

이런거 하지 말라고

<프로듀사>에서 신디(아이유)에게 변대표는 말한다. “너 A급이 예능하는 거 봤어? 전지현이 예능하디?” 그렇다. A급 배우들은 영화 홍보할 때 아니면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예능은커녕 인터뷰도 잘 하지 않는다. 우리 승호 언제 전역하나 기다렸던 이모 팬들 슬프게 캐스팅 소식만 전하고 두문불출하는 유승호를 보라. 배우는 연기로 보여준다지만, 말로만 ‘기다려준 팬들 고맙다’고 하지 말고 얼굴을 자주 보여주는 것도 예의다. 너무 젠체하지 않고 친근하고 사랑스러워서 더 좋은 우리 중기. 그러니까 신비감은 적당히, <런닝맨> 초기 멤버였던 송중기의 촐싹발랄한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아………..나도 모르게 또 입을 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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