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를 보려 영화관에 간 당신. 보고 싶은 영화는 상영관 수가 적어서 볼 수가 없다. 대신 선택한 높은 상영관 점유율을 차지한 영화는 좌석별 가격 차등제로 좌석마다 금액이 다르단다. 심지어, 자리를 옮겨 다니는 관객을 부르는 뻐꾸기 족, 메뚜기 족이란 신조어까지 생겼다니. 영화 한 편 보기가 이렇게 피곤해서야.
이 모든 게 피곤 하기만 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독립영화관. 유명하진 않지만 알찬 영화들과 작고 프라임존도 없지만 아늑하고 조용한 좌석이 당신을 기다린다. 당신의 취향에 꼭 맞는 영화를 원한다면, 새로운 영화를 만나고 싶다면, 조용히 영화에 빠지고 싶다면 독립영화관으로 떠나자!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 13 (관수동, 서울극장 6관)
상영관 1관
좌석 수 210석
관람료 일반 8,000원 / 청소년 7,000원 / 경로, 복지 6,000원
음식 반입 음료를 제외하고 반입 금지
개봉 예정작 5월 5일 <초인>, 5월 13일 <사돈의 팔촌> 등 개봉 예정
* 영화 상영 시작 10분 후 입장 제한
* 같이 둘러보면 좋은 곳 : 서울극장에 있는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매달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며 4월 12일부터 5월 8일까지 클레르 드니 감독의 회고전이 열린다.
서울극장 6층에 위치한 <인디스페이스>. 1층에 전용 매표소와 관객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상영 중인 영화 리플렛, 포스터가 준비되어 있다.
<인디스페이스>는 독립영화 전용관답게 “동시대와 함께 숨 쉬는 영화, 자본의 논리에 밀려 상영기회를 얻지 못한 한국 독립영화들이 상영된다.” 다양한 국내 독립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인디스페이스>를 주목! 최근엔 세월호와 관련된 다큐멘터리 <업사이드다운>, <나쁜나라> 등의 사회성 있는 다큐멘터리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12년 영화인들의 후원으로 ‘민간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재탄생한 <인디스페이스>. 독특하지만, 좌석마다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후원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현재도 많은 관객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 매달 1일은 독립영화 보는 날로 모든 상영작을 1000원씩 할인. 또한,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인디돌잔치’가 열린다. 개봉 1주년이 된 독립영화를 다시 스크린으로 만나 볼 기회!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68 (신문로 1가 흥국생명빌딩 지하 2층)
상영관 2관
좌석 수 1관- 290석, 2관 – 71석
관람료 일반 9,000원/ 청소년 8000원/ 조조 7000원/ 경로,장애인 6000원/ 휴일 일반 10,000원
음식 반입 물을 제외하고 반입 금지
개봉 예정작 <브루클린>,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하나와 미소시루>, <크로닉> 등.
* 영화 상영 시작 10분 후 입장 제한
* 같이 둘러보면 좋은 곳 : <씨네큐브> 맞은 편에 위치한 서울역사박물관. 경희궁, 서울시립미술관. 문화생활 코스로 딱!
2000년 개관한 독립영화관 <씨네큐브 광화문>. 다양한 영화, 예술 영화를 위주로 상영하는 영화관으로 특히 유럽권의 영화가 주로 상영된다. “전 세계 예술영화 흐름의 지표가 될 수 있는 화제작부터 작가 감독들의 최신작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겸비한 예술영화들을 선정해 상영하고 있다.”
관객들이 오랜 시간 여유롭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장기상영도 고려해서 영화를 선정한다고 한다. 흔히 볼 수 없는 유럽 영화를 오래 보고 싶은 영화 덕후라면 이 곳이 천국!
<씨네큐브>는 봄 시즌을 맞이해 <2016 봄 입니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4월 7일~ 5월 4일) 첫사랑이 떠오르는 <하나와 앨리스>, <비포 선라이즈> 부터 신작까지 봄에 어울리는 영화 19편이 상영된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대신 5월 6일부터 ‘제13회 서울 환경 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니 아쉬워 말자.
위치 : 서울특별시 마포구 어울마당로 65, 지하 4층
상영관 1관
좌석 수 77석
관람료 일반 9000원/ 조조 6,000원/ 단편상상극장 8,000원/ (주말과 공휴일 +1000원)
음식 반입 음료를 제외하고 반입 금지
개봉 예정작 <4등>, <초인> 등. 5월 단편 상상극장으로 <어느 날, 학교에서>라는 주제로 <열정의 끝>, <어느 날 갑자기>, <럭키볼> 3편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상영 예정.
* 영화 상영 시작 15분 후 출입 제한
* 같이 둘러보면 좋은 곳 :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 2층 갤러리에서 <장 자끄 상뻬 – 파리에서 뉴욕까지> 기획전이 8월 31일까지 열린다.
2007년 9월 복합문화공간 KT&G 상상마당과 함께 개관했다. 단편/인디/예술영화의 하모니로 더욱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감상을 확장하는 특별한 영화관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을 배려해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만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 KT&G 상상마당 시네마>는 매달 새로운 주제로 단편 상상극장이 열린다. 4월은 <박정민 헤는 밤>으로 영화 <동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박정민의 단편영화 3편을 상영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 KT&G 상상마당 시네마> 관객들이 앞으로 뜰 것 같은 감독과 배우를 내가 먼저 발굴하고 먼저 만나보고 먼저 응원한다는 기분으로 영화관을 찾는다고. 다른 극장에 비해 G.V(guest–visit) 빈도가 높아 배우, 감독을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다. 요즘 떠오르는 독립영화의 신예를 만나고 싶다면 <KT&G 상상마당 시네마>를 추천한다.
6월에는 <음악영화제(FILM LIVE: KT&G 상상마당 음악영화제)>, 9월 <대단한 단편 영화제>, 12월 <씨네 아이콘 : 배우 기획전(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이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
*2016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영화 <캐롤> 주 1회 상영. <캐롤>을 놓쳐 아쉬웠다면 상영시간표를 확인할 것.
위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ECC B402)
상영관 2관
좌석 수 각 138석 (휠체어 2석 포함/ 총 276석)
관람료 일반 9000원, 주말 10,000원
음식반입 생수를 제외하고 반입 금지
개봉 예정작 : <400번의 구타>, <쥴 앤 짐>, <냉정과 열정 사이>, <업사이드 다운>,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아노말리사> 상영 중.
* 영화 상영 시작 10분 후 출입 제한
* 같이 둘러보면 좋은 곳 : 근처에 신촌, 홍대 등의 대학가. 영화 관람 후 쇼핑과 맥주 한잔 하기 좋다.
<아트하우스모모>는 이대 한가운데 있는 ECC 건물 내부에 위치해 있다. 처음엔 찾기 쉽지 않지만, 위 사진의 ECC 건물 계단을 내려가면서 ‘4’라는 팻말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 이대 안에 있는 영화관인 만큼 대학생 친구들이 많이 찾는다.
<아트하우스 모모>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독립영화관이기에 운영이 쉽지 않지만 영화가 가장 영화다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을 하고 있다”며 해외 영화를 직접 수입하는 등 영화선정에도 많은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고.
다가오는 5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상영작을 만나볼 수 있고 [아랍영화제], [EBS국제다큐영화제]. [건축영화제]. [스웨덴영화제]가 차례로 준비 중이다.
1. 정시 영화 상영 시작 독립영화관은 대부분 광고가 없어 정시에 바로 영화가 시작한다. 그래서 다른 관객을 위해 영화 상영 시작 10분 후 출입이 제한된다. 즉, 시간 엄수는 필수!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조명 역시 엔딩크레딧이 다 올라간 후에 켜진다. 느긋하게 영화가 끝난 후까지 여운을 느낄 수 있다.
2. 멤버십 가입 독립영화관에도 멤버십이 존재한다. 가입을 하면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혜자스러운 혜택 놓치지 말고 관람 전에 확인은 필수! (아래 항목 외에도 다양한 혜택들이!)
<KT&G 상상마당 시네마> : 가입시 포인트 증정과 매월 7일 멤버십 데이로 10% 할인.
<씨네큐브> : 같은 영화를 두 번 관람 시 3번째부터는 무료로 관람 가능.
3. 음식물 반입 X 음료 혹은 생수 이외의 모든 음식물은 반입이 금지 된다. ‘영화엔 당근 팝콘이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영화볼 땐 맥주지. 하지만 진지하게 영화와 만나기 위해, 성숙한 관람 문화를 위해 음식물은 끝나고 흡입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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