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서울대에선 ‘퀴디치’ 연습이 열린다. ‘퀴디치’는 소설과 영화 ‘해리 포터’에서 해리와 친구들이 즐긴 스포츠다.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스니치’(날아다니는 공)을 잡는 그 게임 맞다.

 

그런데 우리네 머글들도 ‘퀴디치’를 즐길 수 있을까? 사람도 날고 공도 날아야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궁금해서 찾아가봤다.

 

팀원 13~14명이 운동장에서 몸을 풀고 있었다. 처음엔 우스꽝스럽진 않을까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니 격렬한 운동이었다. 피구와 미식축구를 섞어 놓은 스포츠 같았다. 태클도 하고 몸싸움도 벌인다. 여자 남자 가를 것 없이 서로 봐주지 않는다.

 

 

경기장 양쪽엔 골대가 세 개씩 있다. 공도 세 개씩 날아다닌다. 날아다니는 공 ‘스니치’는 사람이 직접 갖고 다닌다. 이쯤 되면 머리가 어질어질.

 

선수 포지션은 이렇다. 공을 골대에 넣는 ‘체이서’(추격꾼), ‘추격꾼’을 방어하는 ‘비터’(몰이꾼), 골대를 지키는 ‘키퍼’(파수꾼), 스니치를 잡아 경기를 끝내는 ‘시커’(수색꾼).

 

나도 몸풀기에 참여해보기로 결정! (사진 속 노란옷은 나…나다) 막대에 탔다. 아니, 탔다기보다는 다리 사이의 막대를 두 손으로 꼭 잡았다.

 

빗자루를 탄 채, 아니 잡은 채 공을 잡고 패스해야 한다. 아씨오 빗자루!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근데 왜 날지를 못하니…. 내 손은 왜 두 개니.

 

 

“주변 반응은 두 가지예요. 하나는 ‘재밌겠다’, 또 하나는 ‘이게 뭐야?’” ‘퀴디치’ 동아리 회원인 김상범(서울대 건축학 14) 학생의 이야기를 들었다.

 

“저는 비터를 맡고 있어요. 지난해 가을 동아리에 들어왔고요. 학교 복사실에서 포스터를 보고 재밌을 것 같아 우연히 시작하게 됐어요. 그런데 진짜 재밌어요. 게임이 시작되면 공을 잡고 뛰는 것만으로도 바빠요. 그래서 운동을 하다 보면 ‘해리 포터에 빙의?’ 이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죠.”

 

경기장 저편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Drop it!” “Tackle!” “Communicate!” 다들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건 진짜 운동이었다.

 

Photographer_조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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