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이 된 걸 축하한다! 이 기쁜 날 줄 수 있는 선물은 바로 장미꽃, 향수, 키스라던데. 에디터가 꽃 무식자라 장미꽃은 추천해 줄 수 없고, 직접 키스를 줄 수도 없으니(…) 향수를 추천해주겠다.

 

혹시 누군가 향수를 선물해주지 않았다면, 성년이 된 걸 자축하며 자신에게 향수를 선물하자! 또는 어떤 게 갖고 싶냐는 질문을 받아 고민 중이라면, 아래 리스트가 분명 도움이 될 거다. 너무 흔한 향수는 제외하고, ‘내 냄새’라고 우길 수 있는 향수만 모았다.

 

꾸민 티 안 나게 꾸몄어
딥티크 롬보르 단 로 퍼퓸 오일

7.5ml, 7만 9000원

 

세련된 풀 냄새가 난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올드하거나, 너무 발랄한 향도 아니라서 나이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꾸미지 않은 듯 몰래 꾸민 듯한 향. 풀 냄새, 흙 냄새… 이게 바로 자연의 향이다. 게다가 매우 고급스럽고 은은하다.

 

미니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한 ‘롤 온’ 타입이다. 시크하게 손목 안쪽에 쓱- 발라주면 끝. 알코올 베이스가 아닌, 고농축 오일 타입이기 때문에 향이 하루종일 유지된다. 이것이야말로 엠티 필수품, 여행 필수품 향수다.

 

강하고 짙고 사치스러운
장파투 조이

30ml, 9만 5000원/50ml, 12만 5000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향이지만, 그만큼 유니크하다. 프랑스의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이자 향수 장인 장파투는 향수 1온스를 만들기 위해 재스민 1만 600송이와 장미 336송이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사치스러운 향기!

 

그만큼 조이의 향은 진하고 강하다. 꽃에 코를 바짝 갖다 댔을 때 나는 향. 첫 향을 맡고 고개를 갸우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아한 잔향은 매력적이다. 어디에서도 맡아보지 못한 꽃향기. 지속력도 굉장하다.

 

외강내유형 향기
랑세 오 드 라 쿠론

50ml, 9만 5000원/100ml, 13만 5000원

 

여성스럽고 비밀스러운 향. 속 모를 웃음을 짓고 있는, 말 수 없는 여성이 떠오른다. 첫 향은 오이 비누 냄새와 조금 비슷하다. 시간이 지나면 중성적인 향이 다 날아가고, 플로럴 향만 남는다.

 

오 드라 쿠론은 1824년 장 랑세가 나폴레옹의 여동생인 폴린 공주에게 헌정한 향수라고 한다. 공주는 나폴레옹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당당하고 여장부 같았지만, 내면은 한없이 여성스러웠다는데. 외강내유형 향기라 말할 수 있다. 본인 성격이 이와 비슷하다면 사용해 봐도 재밌을 듯.

 

채식주의자의 향
조 말론 런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30ml, 8만 8000원/100ml, 17만 8000원

 

신선한 오렌지 향과 갈아 만든 배 주스 향, 꽃향기가 조화를 이룬다. 과수원에 들렀다 꽃밭에 온 느낌이다. 첫 향은 이국적이지만, 잔향은 감미롭다. 달콤한 향이 아니라서 좋다. 꽃향기지만, 우리가 흔하게 맡았던 꽃향기가 아니다.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며, 단정한 채식주의자가 떠오르는 향이다. 면접 볼 때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를 뿌리면 왠지 말을 조곤조곤 잘할 수 있을 것만 같다.

 

에너지틱한 여름 향수
아틀리에 코롱 베르가모트 솔레이

30ml, 8만 9000원/100ml, 15만 9000원

 

시원하고 상큼하다. 한여름 피크닉을 떠나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으면 어디선가 불어올 듯한 향이다. 레몬과 유자 향이 톡 쏘지 않고 살금살금 퍼진다. 우울할 때 뿌리면 힐링 되는 느낌. 에너지틱한 여름 향수로 제격이다.

 

중성적인 향이라 커플 향수로도 좋다. 장기 연애 중인 커플도 이 향수를 사용하면, 풋풋한 연인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거다. 원액을 15%나 함유해 향이 깊고 오래 간다.

 

 

Intern 서지운

Photographer 김재윤 Z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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