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일은 다 미래를 향해 있다.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어떤 순간을 상정해놓고 앞만 보고 달리는 게 ‘잘한 일’이라고 칭찬을 듣는다. 반대로 당장의 즐거움을 위한 행동은 달콤하지만 결국 이를 썩게 하는 불량 식품 취급을 받는다. 그렇다면 나는 그냥 그렇게 생각하련다. 행복은 불량식품 같은 거라고. 입안에 살살 녹아내리는 그것이 날 살찌우고 건강을 해친대도 별 수 없다. 양말 하나를 사는 데도 돈을 내야 하는데, 행복을 얻는 데 대가가 없을 리가 있나.

 

빵 위에 누텔라를 발라 먹을 때 이런 이치는 더욱 와 닿는다. 100g에 530kcal…. 그래, 행복의 대가는 이리 비싼 법이다(손이 떨리는 건 기분 탓이다). 문제는 한번 맛본 황홀감을 쉽사리 떨쳐낼 수 있는 사람이 몇 없다는 것. 처음엔 빵에 발라 먹다가, 스틱 과자에 찍어 먹다가, 결국엔 숟가락으로 퍼먹게 된다는 증언들이 속출하는 것이다. 심지어 엠마 왓슨은 죽을 때까지 하나의 음식밖에 먹지 못한다면 ‘누텔라’를 택하겠다 말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중독성을 경고하기 위해 ‘악마의 잼’이란 별명까지 붙었건만, 지금 이 순간도 누텔라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입안이 헤이즐넛 스프레드로 꽉 차는 순간, 지금 이 달콤함이면 아무래도 좋다는 심정이 돼버리는 게 분명하다. 뭐, 대책이 없으면 어떤가. 기분은 원래 대책 따위 강구하지 않는 존재인데.

 


 

 

소스가 다 하는 요리

+ 누텔라 바나나 팬케이크

 

1. 우유 250ml에 계란 2개를 넣고 쉐킷쉐킷 섞는다.

 

2. 핫케이크 가루를 신나게 붓는다. 요리 고자라면 더더욱! 반죽이 걸쭉할수록 팬에서 부치고 뒤집는 게 쉬워진다.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열심히 젓는다.

 

3. 케이크가 눌어붙지 않게 코팅은 필수.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열이 올랐다 싶으면 닦아낸다. 반죽을 한 국자
듬뿍 떠서 팬에 둥글게 펴낸다. 프라이팬의 사이즈가 작을수록 뒤집기가 편하겠지?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해 케이크를 2개 굽는다.)

 

4. 노란 반죽에 기포가 생기고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난다면, 지금이 뒤집을 때! 양면을 노릇노릇하게 익힌 다음 잠시 식히도록 하자. (뜨거운 곳에 누텔라가 닿으면 흐물흐물 녹아버린다. 누텔라를 펴 바를 땐 납작한 도구를 사용하도록 하자. 수저로 시도하다가 화병 걸리는 수가 있다.

 

5. 누텔라의 환상의 짝꿍 바나나가 빠질 수 없지. 슬라이스한 바나나를 누텔라 위에 송송 올려준다.

 

6. 그 위에 구워놓은 케이크를 올리고, 작게 누텔라를 펴 바른 후 귀엽게 바나나 세 조각쯤 올려주면 악마의 디저트 완성!

 

 

Photographer _ 배승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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