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살 때, 뭘 가장 따져? 에디터는 작년까지만 해도 비싼 게 최고라는 생각에 가격과 브랜드를 보고 골랐다. 신뢰했다. 하지만 피부가 크게 망가졌을 때, 에디터가 덕을 본 건 비싼 화장품이 아닌 ‘성분 좋은’ 화장품이었다.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 않고, 색소나 화학물질이 과하게 들어가 있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는 제품들.
‘화해’같은 어플리케이션도 출시되어, 이제는 사용하는 화장품의 성분을 한 번의 검색만으로 모두 알 수 있다. 갑자기 피부가 예민해졌다면, 또는 역대급으로 망가졌다면! 성분을 따져 보고 화장품을 바꿔야 할 때다.
지금 당장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성분을 확인해보자. 위는 가장 피해야 할 20가지 성분이다. 몇 개 들어가 있다고? 피해야 할 20가지 성분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은, 착한 화장품을 추천해줄테니 걱정 마라.
보습효과가 뛰어난 연꽃 발아수가 93.1% 함유된 퍼스트 에센스. 프리메라의 스테디셀러다. 워터 제형으로, 화장 솜에 묻혀 사용한다. 놀랍게도 바르지마자 바로 피부 결이 개선되는 게 눈에 보인다.
토너처럼 수분이 바로 날아가지 않고, 피부 속에 스며들어 촉촉함이 유지된다. 미백 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제품이다. 데일리 에센스로 쓰기에 제격. 건성, 지성, 민감성 피부 모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유통기한이 길다고? 그럼 방부제가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한때, 14년이 지나도 썩지 않았던 햄버거 사진이 이슈가 됐다. 화장품은 어떨까? 매일 얼굴에 바르는데 유통기한이 1년이다. 그만큼 방부제가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당연히 피부에 좋을 리 없다.
오운 6M 알로에 수분크림은 유통기한이 6개월이다. 인체에 해로운 화학방부제를 넣지 않고, 천연 한방 방부제를 사용했다. 제품 뒷면에 제조 일자와 유통기한이 적혀 있다. 제조 일자가 너무 최근이라 놀랐다. 알고 보니 주문과 동시에 생산에 들어간단다. 제조 일자가 내가 주문한 날이 되는 셈!
물처럼 묽고 가볍고 발리지만, 흡수되면 굉장히 촉촉해 피부가 쫀쫀해진다. 보통 다른 수분크림 제품들은 바르면 즉각 피부 결이 매끈해지지만, 금방 날아가 오히려 더 건조해지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6M 알로에 수분크림은 다음 날 아침까지도 촉촉함이 유지됐다. 여름만 되면 유분이 쏙 빠진 젤 타입 수분크림을 찾는 에디터, 인생템을 찾았다.
오운 6M 수분크림은 오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각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홈페이지: http://www.ownature.com
매일 사용하는 기초 제품만큼 중요한 게 클렌징 제품이다. 게다가 우리는 매일 밤 클렌징 오일로 마사지까지 하지 않나. 나쁜 성분은 없는지 꼭 따져보자. 만약, 클렌징 오일을 사용할 때 눈이 시리거나 따갑다면 얼른 바꿔야 한다.
퓨어 클렌징 오일은 자연 유래 성분으로 자극이 없다. 순하고 촉촉한 게 그 특징. 인공적인 향도 가미되지 않았다. 단, 진한 아이 메이크업을 했다면 아이 리무버를 함께 사용하기를 권한다.
각질 모조리 없애고 싶은 맘, 잘 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자극적인 필링 제품이나 스크럽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 결이 상해 각질이 더 쌓인다.
각질 제거는 무조건 순한 제품으로, 자극 없이 살살 문지르는 게 원칙. 많이 밀려 나온다고(그게 다 각질 아닌 거 알지?) 좋은 게 아니다. 시드물 녹차 필링젤은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필링젤이다. 굉장히 촉촉해 부드럽게 마사지할 수 있다. 사용하고 나면 피부 결이 코팅된 것처럼 매끈해진다.
피부가 울긋불긋하거나, 햇빛에 그을려 붉어졌다면 진정 작용을 하는 젤 타입 수분팩을 사용해 집중 관리를 해주자. 뮤제너 딥 수딩 팩은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진정 작용도 탁월하다. 여름용 수면팩인 셈. 유분기 없이 촉촉하다.
여드름 피부도 부담 없이 듬뿍 발라도 된다. 붉은기 완화에 탁월하다. 피부에 유분이 많아 수면팩을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에게도 안성맞춤이다.
Intern 서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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