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맥주 마실 땐 누가 위로해주지, 바로…
프링글스! 그동안 뚜껑 열고 와작와작 먹을 줄만 알았지, 그 정체를 궁금해해본 적이 없다. 내친김에 알아보니, 나의 맥주 친구 미스터 프링글스에 대해 아는 것이 1도 없더라.
막연히(그러나 당연히) 사람 이름인 줄로만 알았던 ‘프링글스’가 실은 본사 근처의 도로명(Pringles Drive)에서 따온 것이라는 사실(단순히 포테이토와 같은 ‘P’로 시작하는 단어를 찾다가 그랬단다).
2000년쯤 갑자기 사라져버린 ‘와일드 콘소메’ 맛은 너무 안 팔려서가 아니라 너무 잘 팔려서(다른 맛의 판매율이 뚝뚝 떨어지자 위기감에) 본사가 황급히 없앤 전설의 맛이라는 것…!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프링글스 패키지를 수집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도 모으긴 모았다. 배 속에 모은 것이 문제지만.
이 길다란 원형 통과 귀요미 콧수염 아저씨만 보면 맥주가 마시고 싶어진다. 아니, 맥주를 보면 프링글스가 생각나는 건가? 그것은 마치 닭과 달걀 중에 어느게 먼저냐 하는 것과 같은 문제. 단,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다는 것만은 똑같다.
Illustrator_유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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