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OCKING POTENTIAL WITH ENGLISH

자기 개발과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영어는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핫 아이템’이며, 노력은 필수불가결이다. 마음가짐만 되어 있다면, 배움의 기회는 여전히 유효하다. 스마트한 당신을 위한 영어, 왕도를 위한 길라잡이는 무궁무진하다.

영어 완전 정복 1
+ 미드를 넘어 스마트한 어플로

영어를 좀 한다는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하는 것. 직접적인 반복 학습용 어플에서부터 취미 생활을 통해 영어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들이 많이 있다. 특히 외국인과의 대화를 하며 마치 추억의 펜팔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메신저 ‘Hello Talk’는 주목할 만 하다.

세계 최초 외국어 학습/언어 교환 소셜 네트워킹 앱인 ‘Hello Talk’은 영어를 선택해 외국인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 텍스트 교정 외 녹음 음성 교환을 통해 원어민 발음 듣기와 연습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방법인 미드를 보는 것. 스크립트를 보면서 단어와 숙어를 익히면 좋다는 얘기들이다. 과거 이 방법의 약점은 장소의 제약인데, 모바일 어플을 통해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특히 ‘넷플릭스’ 앱은 조건에 따라 여러명이서 무제한 시청도 가능하기 때문에 함께 보면서 그룹 영어 스터디를 하기에도 좋다.

영어 완전 정복 2
+ 교내 프로그램으로 스킬 업

각 대학에는 글로벌센터나 국제교류원같은 이름의 교내 영어학습 지원센터가 있다. 대부분 영어 수업은 기본으로 지원하며, 영어 실력의 바로미터격인 토익, 토플같은 공인영어능력 시험 준비를 위한 수업도 같이 진행한다.

이중 눈여겨 볼만한 것이 바로 원어민 수업이다. 자매 결연을 맺은 외국대학과 연계한 수업이 많은데, 방학 기간 중에 많이 이뤄진다. 단국대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점 인정 수업으로 ‘글로벌 빌리지’를 운영하는데 12회 동안 원어민과 영어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원어민과 직접 부딪히며 영어를 익히고 싶다면 ‘도우미’에 지원하는 방법이 있다. 국내 대학에 유학 온 외국인 대학생들의 정착을 도와주는 일종의 자원봉사로 원어민과 일대일로 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학금 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다. 성신여대 ‘성신버디’ 성균관대 ‘HI- CLUB’, 서울여대 ‘슈버디’, 단국대 ‘GTN’, 충북대 ‘외국인 교환학생 버디’ 등 다양한 대학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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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 보자

온라인이나 교내 프로그램이 조금 아쉽다면 학교 밖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영어 연합동아리 ‘DAISY’는 저학년들이 접하기 좋은 외부 프로 그램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일상적인 주제부터 다양한 분야의 찬반으로 나뉜 열띤 토론까지 모든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인터내셔널 프렌즈 코리아’는 매주 금요일 강남역 근처에서 진행되는 외국인 언어교환 모임으로, 매번 60명 정도 참여한다. 주로 영어를 사용하며, 영어를 사용하는 친구를 사귀면 서 자연스럽게 인맥도 쌓을 수 있다. 부담없는 친목 도모 자리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참여 (Join) 링크로 신청하면 된다.

영어권 국가에서 생활해보고 싶다면? 정부 지원프로그램인 ‘월드잡플러스’를 통하는 방법이 있다. 영어권 국가 인턴이나 연수도 지원해주며, 대학 연계인 경우는 개인부담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Editor 박지호 hoya@univ.me | Intern 이나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