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나 살쪘어! 왜지?”, “텅-장이라니. 돈 다 어디에다 썼지?”

 

당신이 한 번쯤은 궁금했을 이 미스터리. 사실 이 모든 미스터리의 답은 가계부에 있다.

 

돼지 저금통은 돈이라도 많은데, 나는 돈 없는 그냥 돼지. 꿀꿀

 

가계부를 중학교 때부터 써왔다. 벌써 가계부를 쓴지 10년 차. 에헴. 덕분에 알바해서 유럽여행도 다녀 왔고 돈 계산하고 돈 모으는 게 습관이 된 자칭 타칭 자린고비다. 물론 꼭 모든 사람이 그렇게 허리띠 졸라매고 살 필요는 없다. 다만, 자기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아는 게 좋잖아.

 

요즘은 좋은 가계부 앱이 많이 나와서 약간의 귀찮음만 감수해도 편리하게 가계부를 쓸 수 있다. “가계부를 써서 뭐해?” 라고 묻는 당신에게 가계부의 좋은 점을 알려주자면,

 

  1. 소비 패턴을 알 수 있다.
  2. 나도 모르게 찐 살, 사라진 돈의 원인을 알 수 있다.
  3. 돈을 모을 수 있다.
  4. 일기를 안 써도 언제 무슨 일을 했는지가 보인다.
  5. 돈을 절약하는 습관이 생긴다.

 

뭐 이 정도. 그럼 본격적으로 자린고비가 알려주는 가계부 쓰는 tip(이라 쓰고 돈 아껴 쓰는 법이라 읽는다.)을 시작한다.

 

딱 step 3만 지키면 된다. 참 쉽죠?

 


Step 1. 한 달 소비 기록하기

영수증 부자다, 야호!

 

사실 가계부는 기록이고 습관이다. 첫 단추부터 이렇게 어렵다니… 라며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요즘 대학생들이면 다 쓰는 체크카드 은행 app만 깔아도 체크카드 긁은 기록이 다 나온다. 즉, 당신은 현금 쓴 돈만 꼬박꼬박 기록하면 된다는 사실! 그것도 자신 없다면 그냥 체크카드 열심히 긁으시길. 손수 적은 현금 소비 기록과 은행 기록과 합산하면 한 달 소비 기록 완료!

 


Step 2. 기록한 돈 항목별로 정리하기

항목은 끝이 없고…

 

기록한 돈은 지출 항목별로 정리한다. 이 정리 과정으로 당신의 소비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혹시, 따로 돈을 많이 쓰는 분야가 있다면 항목을 추가해서 만들 것. 항목은 크게 고정 비용, 유동 비용으로 나눈다. 아래처럼 세세한 분류가 부담된다면 주로 사용하는 항목 위주로 간소화를 해도 좋다.

 

고정 비용 : 핸드폰 요금, 용돈, 알바비, 교통비, 월세, 보험

 

유동 비용 : 식비(밥, 간식), 화장품, 문화생활(게임, 영화 등 주로 돈이 드는 취미 활동은 문화생활에 포함), 기타(기념일 등 예상치 못했던 소비는 기타에 포함)

 


Step 3. 매달 예산 짜기

이제 당신은 자신의 소비패턴을 알았다. 나의 경우, 주 지출은 바로 식비. 간식비가 밥값이랑 비슷한 것으로 보아 내가 요새 살찐 이유는 여기 있는 듯. 잡았다, 요 녀석! 한 달 소비 내역에 맞춰 새로운 달이 시작되기 전에 예산을 짜는 것은 필수.

 

고정 비용 : 고정 비용은 사실 거의 변하지 않는다. 첫 달에 기록한 금액이 매달 똑같이 나간다고 보면 된다. 즉, 한 달 예산을 잡으려면 고정비용을 깔아 두고 시작해야 한다. 돈을 모으거나 절약이 필요한 경우 고정 비용을 체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유동 비용 : 가계부를 쓰는 이유다. 왜 때문에, 삶은 쳇바퀴 돌듯이 똑같은데 돈은 더 많이 쓰는지 미스터리다.

 

1) 식비 : 식비는 크게 밥과 간식으로 나눈다. 술을 좋아한다면 ‘술값’, 커피를 좋아하면 ‘커피’ 항목을 따로 만드는 것이 좋다. 사실, 이 항목이 당신 소비의 대부분이자 전부다. 당신이 궁금해하던 사라진 돈, 늘어난 살의 비밀이 여기에 숨어있다.

 

2) 화장품, 의류 : 필요한 옷, 화장품 목록 작성하기. 대학생이 되면 꾸미는 데 드는 지출이 확 늘어난다. 습관적으로 소비하지 않도록 절제가 필요하다. 물론 불가능하다는 건 알지만 “여름이니까 블라우스랑 반바지, 티셔츠 몇 장….” 이런 식으로 필요한 의류를 정해놓고 소비하자. 난 이게 제일 어렵더라.

 

계획 없이 옷 샀더니 집에 비슷한 옷이 한가득…

 

3) 문화생활 : 취미는 무궁무진하고 진정한 취미생활은 현질에서 시작된다고 했던가. 정해진 예산 안에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노려보자. 영화를 보는 게 취미라면 조조 영화와 달의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이라고 하며 공연, 영화 등을 할인해준다.) 등을 노려 취미 생활에 드는 돈을 줄여보자. 게임에서 퀘스트를 깨는 것 같은 전율을 느낄 수 있다.

 

4) 기타 : 친구 생일, 여행, 동아리 회비 등 어쩌다 한 번씩 지출하는 돈은 기타 비용에 포함된다. 사실, 기타 비용이야말로 진정한 유동 비용이다. 달이 바뀔 때마다 체크할 것들은 미리미리 확인하자. 기념일도 마찬가지다. 미리 체크해야 중요한 기념일도 잊지 않고 급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할 수 있다. 기타 소비가 큰 달에는 커피와 술을 포함한 간식비와 의류 등의 비용을 줄여서 지출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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