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총여학생회실입니다.” 핸드폰 너머에서 남학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잉? 남학생이? 경희대 국제캠퍼스 총여학생회에선 남성 회원도 활동한다. 여학생만 활동한다는 말은 적어도 이곳에선 편견이다.

 

총여학생회는 얼마 전에 회칙도 바꿨다. 바뀌기 전의 회칙은 이렇다. “총여학생회장과 부총여학생회장은 여학생만이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수정된 회칙을 보자. “총여학생회장과 부총여학생회장은 선거권을 지니고 있는 경희대학교 학우 전체가 할 수 있다.” 남학생도 총여학생회장 선거에 투표할 수 있을 뿐더러, 총여학생회장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경희대 총여학생회는 현재 서울캠퍼스와 국제 캠퍼스에 각각 따로 있다. ‘남학생도 총여학생회장 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는 안건은, 국제캠퍼스 총여학생회가 낸 것이다. 따라서 이 부분은 국제캠퍼스에만 적용된다.

 

5월 2일부터 3일까지 학생총투표가 진행됐고,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 “총여학생회의 투표권을 남학우에게 개방한다”는 안건이 통과 됐다.

 

경희대 대학주보가 총여학생회장과 진행한 인터뷰를 보면, “총여학생회는 ‘양성평등’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기에 투표권을 남학생에게 개방한다고 해서 총여학생회 존립근거가 흔들리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김지향 경희대 부총여학생회장(국제학 15)을 만났다. “앞으로 여학우와 남학우 모두를 고려하는 사업을 계획하려고 해요. 또 여학우뿐만 아니라, 학교 안의 소수자까지 대상을 넓힐 예정이고요.”

 

지금 경희대에선 총여학생회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하지만 총여학생회가 사라지는 학교도 많다. 왜 있어야 하는지 이유를 물었다.

 

“성범죄 문제에서 감시카메라 역할을 해요. 부모님이나 선생님 또는 성폭력상담실에 말하기 어려운 일을 상담하고 있고요. 만약 언젠가 경희대에서 총여가 사라진다면, 그때쯤은 캠퍼스 안의 여성과 남성의 지위가 동등해져 있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요.”

 

Photographer_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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