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남자때문에 사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에릭남 부족국가’로서 국민들이 조만간 광화문에서 집회라도 열 것 같다. ‘1가구 1에릭남 보급’을 외치면서 말이다.
어쩌다 우리나라는 ‘에릭남 부족국가’가 되었을까. 왜 에릭남은 한 명 뿐이어서 이토록 여성들을 안타깝게 하는걸까. 에릭남이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름시름 앓고 있는 여성들을 보며 답답해하고 있을 남성들을 위해 준비했다. 에릭남 열풍의 이유?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알아봤다.
몸에 배어있는 매너라는 게 있다. 에릭남을 보면 그렇다. ‘아, 이 남자 날때부터 DNA에 매너라는 게 내제된 남자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다. 매너라고 해서 거창하지 않다. 식당에 도착해 허겁지겁 달려가 미리 의자를 빼주는 걸 원하는 게 아니다.
밥 먹다 음식을 흘렸을 때, 이야기를 이어나가면서 무심하게 건네는 티슈 한 장에도 여자들은 배려를 느낀다. 힐 신은 날 천천히 보폭을 맞춰 걸어주는 것에서도 매너가 보인다. 이 사람이 나에게 신경쓰고 있다는 것, 그거 하나면 충분하다.
세상에 칭찬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립서비스라도 “예쁘다”, “어려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노릇. 물론 과한 칭찬은 진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서 툭 던지는 칭찬은 다르다. 신경쓰고 나간 날 “오늘 너무 예쁘다” 한 마디만 건네도 하루 종일 기분 업. 에릭남이 했던 것처럼 “너무 마른 거 아니야?”라는 말만 들어도 볼이 화끈해진다.
팔불출도 적당하면 좋다. 나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에게 칭찬을 하고 다녔다는 걸 알게 되면 더욱 기분이 좋다. 언제 어디서든 사랑받고 있는 기분이니까.
“자기는 나랑 같이 있는 게 지겨워?” 오랜 연인이라면 한 번쯤은 해봤거나 들어봤을 법한 멘트다. 카페에 앉아 있는데 내 말은 든는 둥 마는 둥 멍때리는 남자친구. 심지어 휴대폰에 손을 대는 남자친구. 거기에 하품까지 쩍쩍 하는 남자친구. “내가 지겹니?”를 시작으로 싸우기 딱 좋은 상황이다.
매 순간 사랑스런 눈빛으로 봐주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물론 그러면 좋겠지만) 함께 있는 순간만이라도 상대에게 집중해보자. 에릭남은 아내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고 맞춰준다. 여자친구가 웃을 때는 함께 웃고, 슬플때는 위로해주는 거, 어렵지 않을텐데.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여자들은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친구들과 좋은 데를 갔다면 그곳 사진 한 장 보내면서 “여기 너무 좋다. 나중에 꼭 같이 오자”라고만 해도 그 마음이 전해진다.
여기서 중요한 건 ‘너와 함께 무언가를 하고 싶다’가 포인트다. 에릭남은 솔라가 맛보지 못한 음식이 많은 게 안타깝다며 먹방 투어를 기약했다. 그냥 그 마음이 너무 예쁘다.
보통 외모적인 이상형을 제외하면 대부분 ‘잘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한다. 특히 취미라던지 개그코드가 딱 들어맞으면 이 사람이 천생연분인가 싶다.
‘마마무’는 평소 비글돌로 유명한데, 솔라 역시 꾸밈 없는 솔직함과 독특함이 매력이다.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통통 튀는 그녀. 에릭남은 그녀의 모든 것을 받아주고 맞춰준다.
사실 에릭남의 매력이 이뿐이랴. 최근 SNL코리아에서는 섹시미부터 병X미까지 온갖 美를 뽐냈다. 정말 美치겠다. 너란남자. 그래서 1가구 1에릭남 보급은 언제부터라고요?
Intern 서부엉, 정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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