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다 보면 꼭 처치곤란 식은밥이 생긴다. 밥 해둔 걸 잊고 시간이 지난 뒤 밥통을 열었을 때 초록곰팡이와 인사한 경험이 있다면 이 레시피를 활용해볼 것! 식은밥을 누룽지로 구워두면 죽으로도 먹을 수 있고 튀김으로 만들어 맥주 안주로도 먹을 수 있다. 냄새와 맛을 영상으로 못 담아내 안타까울 뿐. 치즈의 고소한 냄새와 달달한 설탕, 바삭한 누룽지가 한몸이 되어 손을 멈출 수가 없다.
준비물: 찬밥 1/2공기, 설탕, 치즈 가루, 파슬리, 기름
1. 팬을 기름없이 달군 후 찬밥을 얇게 편다. 물을 조금 부어 주고 바삭하게 굽는다.
2. 이제 누룽지를 튀길 차례. 기름을 손톱 높이만큼 팬에 붓고 밥알을 떨어뜨렸을 때 표면에 솟아오르면 튀길 준비가 된 것. 누룽지를 잘게 뜯어 튀긴다. 기름이 너무 뜨거우면 대참사가 일어나니 팬 앞에서 주시하고 있을 것!
3. 그릇에 키친타올을 넉넉히 깔고 갈색으로 변한 누룽지를 건져낸다.
4. 설탕과 치즈가루를 뿌린다. 아낌없이 뿌릴수록 맛있다.
5. 맥주는 미리 준비해둔다. 갓 튀겨낸 누룽지를 입에 넣으면 맥주를 사러 나가게 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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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제작
청춘언니 조소현도시락연구소
EDITOR 양언니
INTERN 정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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