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지 않은 일을 때려치운다고 해서 너를 비난하는 어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거다.
그들은 네가 다른 어떤 일을 더 잘하게 될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황석영의 소설, 『개밥바라기별』 작가의 말 中

 

소설에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베트남전에 참전하기까지 작가의 소년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자전적 성장소설인 셈인데 그 성장이 단순히 철이 든다거나 나이를 먹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주인공 준은 방황하고 상처 받으면서도 조금씩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다. 하고 싶은 건 해야 직성이 풀리고 하기 싫은 건 때려치워야 숨통이 트인다. ‘꼴통’이라는 어른들의 비난 따윈 신경 쓰지 않아야 제대로 살 수 있다는 듯이.

 

작가가 생각하는 성장은 ‘지키고픈 자신만의 가치가 생겨나는 것’을 의미했다. 얼마 살진 않았지만 여태까지의 내 삶을 영화로 만든다면 슬로모션으로 연출해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을 격렬하게 때려치우는 장면이다.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한 스무 살의 내가 통장으로 입금된 입학장학금을 재수학원 등록비로 사용하는 순간. 미처 말리지 못한 부모님의 걱정스런 눈빛은 클로즈업.

 

결국 난 수능을 다시 본 뒤 신방과에 진학했고, 어른들은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며 탄식했다. 내가 무슨 일을 잘할 것 같은 지가 아니라, 뭘 해야 수월하게 먹고사는지에 대해 말하며. 그들은 공대에 진학해도 경영학을 복수전공해도 어차피 취업은 안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

 

어찌 됐든 그 격렬한 때려치움이 난 꽤나 만족스러웠고 지금까지도 매우 잘 지낸다. 그러니 우리 모두 하기 싫은 건 때려치우고 하고픈 걸 하는 게 좋겠다.

 

운이 좋으면 남들보다 잘하는 일을 찾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때려치움이 성공했을 때 우린 소설 속 주인공처럼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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