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북한에도 떡볶이가 있을까?

한 달에도 몇 개씩 새로운 디저트 카페가 들어서고, 고급진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아져도 떡볶이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식지 않는다. 그렇다면 북한 사람들은 어떨까? 떡볶이를 좋아할까? 떡볶이라는 게 존재하긴 할까?

 

북한 뉴스 사이트 ‘NK NEWS’에 따르면, 북한엔 떡볶이가 없다. 호떡, 어묵도 없다. 대신 ‘인조고기밥’, ‘기름튀기’, ‘두부밥’을 길거리 음식으로 즐겨 먹는다. 인조…고기…밥.(받아 적다 움찔한다)

 

다행히 여기서의 인조 고기는 콩고기와 비슷한 것이다. ‘기름튀기’는 밀가루 튀김을 일컫는 말이고, ‘두부밥’은 유부초밥과 맛이 유사하다고. 떡볶이와 기름튀기를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날, 그런 날이 올까?

 

Q2.밀떡과 쌀떡, 뭐가 그렇게 달라?

가끔 떡볶이 마니아들이 “난 밀떡(혹은 쌀떡)만 먹어” 선언하는 걸 본 적 있을 것이다. 밀이나 쌀이나 그게 그건데, 유난이라고? 놉! 밀떡은 쌀떡보다 단백질 함량이 두배나 높고 글루텐이 많이 함유돼 있다.

 

쫀득할수록 떡의 밀도와 압력이 높아지므로 양념을 쫙 빨아들이는 것은 당연한 수순. 하도 탱글탱글해 오랜 시간 끓여도 잘 안 퍼지기까지 한다. 겁나 완벽한 녀석…!

 

하지만 쌀떡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쌀 특유의 고소한 맛 자체가 매력이거든. 양념에 흡수당하지 않고 끝까지 고유의 맛을 끌고 간달까.

 

그래서 쌀떡볶이는 소스로 승부하는 집보다는 직접 떡을 뽑아 쓰는 ‘떡장인’들의 집(a.k.a. 삼청동 풍년상회)에 갔을 때 진가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달라붙는 듯 아닌 듯 ‘찹찹’ 감기는 식감 또한 매력적이지. 밀떡의 끈끈함과는 다른 쫄깃함에 눈뜨게 될 것이다.

 

자, 이제 선택할 일만 남았다. 오늘 밤, 밀떡을 먹을 건지 쌀떡을 먹을 건지.

 

Q3.떡볶이는 진짜 살찌는 음식인가?

즉석떡볶이 1인분은 377kcal. 보통 크기의 즉석밥 한 그릇은 310kcal로, 여기에 반찬을 이것저것 집어 먹으면 그리 차이가 안 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함정은… 우리가 떡볶이를 1인분만 먹을 리 없다는 거고, 맛있는 사리를 넣을 때마다 칼로리가 숨차게 뛴다는 사실. 라면 사리를 넣으면 460kcal에 육박, 거기에 치즈까지 얹으면 500kcal을 훌쩍 넘는다.

 

Q4.외국 나가면 떡볶이 먹고 싶어서 어떻게 해?

혹시라도 떡볶이 때문에 공항 가는 발걸음이 안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걱정 마라. 극악한 매운맛으로 위용을 떨치고 있는 ‘동대문엽기떡볶이’가 LA 한인 타운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니. 베이컨과 치즈에 지쳐 그곳을 방문하면 동포들이 서툰 한국말로 “매워”를 연발하고 있다고.

 

홍대의 메카 ‘조폭떡볶이’도 LA와 부에나 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 캡사이신과 후추의 대결인가…. 어쨌든 요즘 가장 핫한 매운맛들을 이역만리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Q5.떡볶이가 비싸봤자…?

겁나 비싸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털레털레 나와도 부담 없이 사먹을 수 있는 떡볶이가 대부분이지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입성해야 하는 떡볶이 가게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싼 떡볶이(컵볶이 제외)와 비싼 떡볶이의 가격 차이는 얼마나 날까?

 

전형적인 분식집 떡볶이. 한 그릇에 1000원, 튀김범벅을 시키면 2000원이다. 맛이 평범해도 가격이 덕선이 시절 그대로니 절로 특별해 보인다.

 

달콤한 단호박 위에 치즈를 머금은 해물 떡볶이가 매우 푸짐하다. 아름다운 비주얼과 신박한 조합, 느낌 있는 가게 분위기 덕분에 성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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