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오아시스

테라스 카페

 

한 때 내가 꿈꿔온 대학시절의 로망은 그런 거였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책도 읽고 남자친구랑 도서관 데이트도 하며 틀에 박힌 듯 살았던 일상을 보다 여유롭고 예쁘게 가꿔보는 것. 그런데 입학 후 몇 년 동안 마주한 현실은 숨 좀 쉴만하면 돌아오는 시험과 간혹 토론인지 싸움인지 헛갈리는 팀플, 경험이라 쓰고 스펙이라 읽는 대외활동, 답이 보이지 않는 취업 준비까지….

 

때론 사막에 온 듯 숨이 턱 막힐 때도 있다. 이럴 때면 나는 캠퍼스 뒤편골목에 자리한 작은 테라스 카페로 간다.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그곳에서 마른 목을 축여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하루 종일 귀를 틀어막았던 이어폰을 빼고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에 휴대폰을 연결한다.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숨을 크게 쉬어본다. 그래, 이 맛이다.

 

 

자유로운 오늘 밤은 Party Tonight

 

어둠이 내린 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아티스틱한 벽화로 가득한 도시의 작은 터널이다. 우리들의 자유분방한 생각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이곳은 스트리트 아트의 성지. 벽면을 가득 채운 그림들이 누구의 작품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자유분방하고 젊은 예술가의 작품 속엔 그들만의 예술혼이 깃들어있는 걸까. 도시의 숨은 벽면에서 화려한 벽화를 만날 때면 묘한 해방감이 든다. 우리만의 방식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Hip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를 켜고 자유를 느낀다. 이 밤을 즐긴다.

 

스웨그 넘치는 대학가 버스킹 현장

 

홍대나 신촌 앞 버스킹 현장. 힙합을 시작으로 장르를 분문한 채 펼쳐지는 다양한 댄스 공연과 가진 거라곤 기타 하나뿐이라는 젊은 음악가들의 노래 소리. 그럼에도 공연이 끝난 뒤 텅 빈 거리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우리들의 시간을 채우는 건 바로 내가 초이스한 음악 그리고 그것을 담은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

 

음악과 음악을 잇는 우리만의 연결고리

 

어딜 가나 저마다의 음악이 흐르는 재즈 페스티벌 현장. 공연과 공연 사이 다음 무대로 이동 하는 중에도 결코 잠재울 수 없는 너와나의 흥.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와 함께라면 무대와 무대 사이의 간극과 고요한 적막 따윈 걱정할 필요조차 없다. 우리가 존재하는 모든 곳이 음악이 될 테니까

 

 

드리블을 할 때도 꼭 리듬에 맞춰

 

초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6월. 굴러오는 농구공 하나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시작된 3:3 경기 한 판. 무미건조하게 흘러가는 재미없는 경기엔 관심이 없다. 비트 있는 음악소리와 함께라면 드리블을 할 때도 꼭 리듬에 맞춰, 골을 넣은 후엔 한층 더 리드미컬해지는 우리.

 

경기가 끝난 후 농구 코트에 앉아 마시는 시원한 꿀맥주와 바삭한 감자칩은 오랜만에 터진 덩크슛처럼 짜릿하다. 언제나 뻔하고 비슷비슷하게 흘러가는 무미건조한 우리들의 일상에 리듬을 더하는 건 누가 뭐래도 프링글스 파티 스피커.

 

Photographer 김연제 연제형 스튜디오


대학내일 김민정 에디터 dodohanlife@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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