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나무에 열린 열매가 무르익어
 저절로 떨어지듯, 우리의 우정도
 싹이 튼 때부터 세월을 거듭하다 
 저절로 끝났는지도 모르겠네,
 그렇게 생각합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 『어른이 된다는 건』 中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는 에세이집 『어른이 된다는 건』의 한 대목을 통해 우정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고 있다. 그중에서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삶의 조건이 바뀜에 따라 친구 사이도 멀어질 수 있으며, 이것은 다 익은 열매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부분이었다.

 

한때 매일 붙어 다닐 정도로 친했던 대학 친구가 있었다. 우리는 ‘A대학교 철학과 1학년’이라는 인생의 스테이지를 공유하고 있었기에, 긴 말 하지 않아도 서로의 고민을 척척 알아 듣는 친구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각의 인생은 서로 다른 스테이지를 향해 나아갔고, 함께 공유하는 경험이 줄어들면서 우리는 멀어졌다. 가장 말 잘 통하는 친구의 자리는 다른 이에게 넘어갔다.

 

처음엔 이것이 자연스러운 변화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한때 가장 친했던 친구와 뜸해진다는 것이 꺼림칙해서 억지로라도 관계를 붙잡아 두고 싶기도 했다. 물론 실패했지만.

 

그래서 그렇게 멀어진 친구와는 어떻게 됐냐고? 가끔씩 만나 맥주 한 잔 하며 각자 사는 이야기를 하는 사이가 됐다. 하루에도 열두 번씩 배를 잡고 깔깔대던 그때보다는 미지근하지만, 20년이고, 30년이고, 진득하게 만날 수 있는 이 관계가 나쁘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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