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동안 이 맛만 생각났어…

피그닉

 

잘 지은 가게 이름은 보는 것만으로 즐거움을 준다. 돼지(pig)와 소풍(picnic), 바비큐(BBQ)를 한 번에 연 상시키는 피그닉이 그렇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고기종합선물세트’라 부를 만한 BBQ 샘플러. 돼지 목살, 삼겹살, 립, 소시지, 마약 옥수수, 감자튀김, 코울슬로 등이 소복소복 예쁘게 담겨 나온다. 8시간의 훈연을 거친 고기는 한 입 먹는 순간 눈이 동그래질 정도로 부드럽다. 여기에 에일맥주인 엘리캣과의 궁합은 환상.

 

 

포장도 가능해서, 다음에 친구들이랑 한강 피크닉 가는 날 가져가면 모두의 환대를 받겠구나 생각했다. 두 번째 추천 메뉴는 ‘마쵸우먼 샌드위치’. 쫄깃한 치아바타 사이로 훈연한 바비큐와 할라피뇨, 특제 소스가 어우러지는데, 거짓말 안 보태고 다녀 온 뒤 사흘 내내 이 맛만 생각났다.

 

(사장님이 귀띔해 주길) 에릭남이 예전부터 즐겨 찾는 메뉴라고. ‘역시 우린 입맛까지 비슷해…’ 하는 기분으로 먹어보자.

 

ADD 서울시 압구정로 2길 46 시장상가 1층 20-1호

TEL 02-511-6009

HOUR 매일 11:00~22:00 일요일 12:00~24:00

MENU BBQ 샘플러(2~3인분) 2만 8000원, 마쵸 우먼 샌드 위치 8000원, 엘리켓 맥주 6000원.

 

Editor 김신지 summer@univ.me


이런 삼겹살 또 없습니다

베러 댄 비프

 

‘옷에 배는 냄새 걱정 없이 삼겹살을 즐길 순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해본 사람이라면 주저 없이 이곳을 찾길. 우아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레스토랑에 앉아, 최적의 상태로 구워져 나올 삼겹살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천연 과일과 허브로 숙성시킨 후 내공 깊은 셰프들이 구워낸 삼겹살은 겉은 바삭, 속은 말캉하 여 씹을수록 맛있다. 여기에 어떤 소스와 궁합을 맞추느냐에 따라 어디서도 보지 못한 비주얼의 고급 요리가 탄생한다.

 

 

오징어 먹물과 크림치즈를 넣은 새송이 크림소스가 삼겹살을 부드럽게 감싸는 ‘다크 나이트’, 노란 치즈가 듬뿍 뿌려진 비주얼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버라이어티 삼겹살’이 인기 메뉴. 2인 기준인 메인 메뉴 하나에 사이드 하나, 여기에 직접 만든 치즈를 넣은 수제 막걸리 ‘리코타 드림’까지 곁들이면 훌륭한 삼합이 완성된다.

 

ADD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11길 5

TEL 02-3446-0400

HOUR 매일 11:30~24:00 주말 12:00~24:00

MENU 다크나이트 2만 8000원(2인분), 순두부 그라탕 1만 5천원.

 

Editor 김신지 summer@univ.me


돼지도 날 수 있다면 이런 맛일까

배터리파크

 

돼지는 반드시 불판에 지글지글 익혀 먹어야 한다고 믿는 당신. 오늘만큼은 이름도 생소한 독특한 돼지 요리를 만나보자. 돼지에 죽고 못 사는 우리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이곳 ‘배터리파크’에서 말이다. 새빨간 칠리소스로 맛을 낸 곱창 파스타엔 리가토니 면과 바삭하게 익힌 곱창, 그리고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 있다.

 

한 입, 두 입 먹기 시작하니 입 주위가 알싸해지는 중독성 강한 맛이다. 흑맥주로 조리한 족발이 들어간 버섯크림 리조또는 담백 한 맛은 물론, 코끝을 스치는 고소한 족발의 향으로 이미 KO승을 거뒀다.

 

 

대패 삼겹살이 올라간 크림 라자냐는 또 어떻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김치가 잡아준다. 이제껏 내가 먹던 돼지는 그냥 노멀한 돼지였다는 걸, 어떤 돼지는 모터를 장착 하고 날개까지 달아 헬리콥터처럼 훨훨 날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아…. 세상에 이런 맛도 있구나. 식사를 마치고 나면 ‘날도 덥고 배도 부른데 집에 가서 씻고 누워야지!’ 하며 한껏 신난 돼지 한 마리를 만날지도!

 

ADD 서울시 중구 퇴계로 100 스테이트타워남산 B1 106호

TEL 02-6020-5750

HOUR 평일 11:30~23:30 (15:00~17:00 break time) 주말 11:30~23:30

MENU 칠리 곱창 파스타 1 만 6000원, 족발 버섯 리조또 1만 5000원, 대패삼 겹 라자냐 1만 5000원.

 

Intern 이유라 ura@univ.me

Photographer 이서영


독일에서 직구한 족발 아니에요?

슈바인학센

 

독일 옥토버페스트에 간 적 있다. 천막 안에서 술을 마구 마셨는데, 1L짜리 맥주보다 기억에 남은 건 안 주로 시킨 독일식 족발이었다. 한국에 돌아와선 그 맛을 어딜 가도 찾을 수 없었다. 물론 회기에 있는 ‘슈바인학센’을 방문하기 전까지의 얘기.

 

이곳은 이름 그대로 독일식 족발인 슈바인학센을 대표 메뉴로 내세웠다. 독일에서 수입한 족발을 오븐에 넣고 20분마다 흑맥주 스프레이를 뿌려가며 굽는다. 주문 후엔 손을 까딱할 필요가 없는데, 사장님이 노련한 칼솜씨로 껍데기와 살코기를 분리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기 때문.

 

 

대학가에 있는 음식점답게 대학생의 먹성도 고려했다. 떡볶이를 비롯해 바삭한 껍데기를 싸먹을 또띠아, 그리고 냉채족발을 만들 수 있는 채소와 소스까지 제공. 필리핀식으로 기름에 튀긴 족발인 ‘크리스피 파타’도 같은 가격으로 판매하니, 그날 기분대로 먹어도 좋을 것.

 

ADD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29길 11

TEL 02-435-8224

HOUR 17:00~23:30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 휴무

MENU 슈바인학센 (중) 2만 5000원, 파울라너 6000원.

 

Intern 공민정 gong@univ.me

Photographer 이서영

 


상상속 인생회사로 이젠 출근!

대학내일 내일을 함께 만들 경력직 인재를 모십니다.

시리즈호에호에 대학생활

재수가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

남들보다 1년 뒤처졌다는 압박감ㅠㅠ

 

돈 안 들이고 해외로 떠날 수 있는 대외활동 BEST 4

이때 아니면 언제 공짜로 가보겠어

 

살려고 운동하다가 취뽀했어요

필라테스 강사 편 곽슬기

 

[법알못 필독서] 호구 탈출 : 주거 편

건물‘주님’이라지만 쫄지 말고 말하자. “그건 제 잘못이 아닙니다.”

 

[법알못 필독서] 호구 탈출 : 환불 편

센 척 안 해도, 환불 메이크업 없이도 환불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법알못 필독서] 위험 탈출 : 연애 편

매일 말도 없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배터리가 닳도록 부재중 전화를 남기고. 그거 범죄 맞아. 도망쳐!

 

나도 장사나 해 볼까? 싶은 사람에게

20대에 창업한 젊은 사장님들이 경고한다

 

당신은 생각보다 내향적이지 않을지 모른다

심리학에선 ‘외향성’과 ‘사회성’을 똑같다고 보지 않는다.

 
시리즈신여성의 화장대

서현역 브러쉬 매장에 다녀왔다!

부지런한 사람이 브러쉬를 얻는다...★

 

서울대 본관 앞에 학생들이 모인 이유

오후 5시에 시작된 집회는 해가 질 때까지 이어졌다.

 
시리즈 로즈뷰티

어디서도 보지 못한 친절하고 정직한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