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밥이 젤리로 변신했다. 이름은 젤리밥! 고래밥처럼 다양한 바다 동물 친구들이 잔뜩 들어있다. 그런데 이렇게 모양이 제각각인 젤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문득 궁금해졌다. 플라스틱 틀로 찍어내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한다. 전분을 두껍게 쌓은 다음, 그 위에 젤리밥 모양의 도장 같은 걸 쿡-찍어낸다. 그러면 전분 틀 위에 홈이 생기는데, 여기에 액체 젤리를 부어 굳히면 귀여운 모양의 젤리가 만들어진단다.
이렇게 만들어지는 젤리밥이 하루에 18만 마리. 컨베이어벨트 끝에 입을 벌린 채 누워있고 싶은 기분이다. 하지만 젤리밥은 포장지 안에 손을 넣어 한 마리를 꺼낸 뒤 ‘음, 이번엔 노란색 상어구만!’하고 오물오물 먹어야 제맛. 전공책 위에 색깔별로 나열해놓고 하나씩 집어먹는것도 꽤 즐겁다.
점심을 먹고 다시 열람실로 돌아가는 길, 발걸음이 떨어지지않는다면 편의점에 들러 젤리밥 한 봉지를 데려가자. 무슨 색깔의 무슨 동물들이 들어있는지 빨리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에 걸음이 가벼워질지도 모른다.
Illustrator_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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