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라 대리는?
국내 생활용품기업 A사 브랜드 마케팅팀 근무
외국계 화장품 기업 B사 브랜드 마케팅팀 소속
다른 사람들의 유창한 발음에 주눅들 필요 없어요! 상대의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답변을 간결한 형태로 오해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비즈니스 영어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말하기에 앞서 머릿속으로 빠르게 핵심을 정리하는 버릇을 들이면 실전에서 도움이 될 거예요.
신입사원에게 닥친 업무상의 숙제나 영어 표현에 관한 궁금증들. 실상 그 해답은 선배의 이메일 속에 다 들어있을 때가 많아요. 실제 비즈니스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영어 단어는 물론업계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 전부 녹아있으니 얼른 숙지하고 거침없이 따라 해보세요.
영어가 서툴다고 기죽지 마세요. 영어를 숙달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영어 실력은 직장 생활에 있어 아주 중요한 스킬이 될테니까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았다면 업계 전문 용어를 미리 숙지해두세요. 업무가 훨씬 수월해질 거예요. 직무가 바뀌거나, 업무 폭이 넓어질 땐 보다 심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또다시 공부해야 해요. 외국계 기업에 입사했다면 진짜 영어 공부는 지금부터 시작이란 뜻이에요.
Q. 국내 기업과 외국계 기업 양쪽으로 취직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실무에서 각각 어느 정도 영어 능력이 필요한지 궁금했어요.
A. 기업 성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제 경우, 실무에서 영어를 사용할 일이 그리 많지 않았어요. 다만 외국에서 바이어가 온다거나 하는 특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자연스레 영어를 잘하는 직원을 찾게 되죠. 즉 엑스트라 마일리지 같은 거예요. 일단 내 직무를 잘하는게 우선이지만 영어를 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부가적 이익이 있다는 거죠.
반대로 외국계 기업의 경우 거의 모든 업무를 영어로 처리해야 해요. 영어가 내 직무를 잘 해내기 위한 필수 요건인 셈이죠. 부서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제 경우, 협력 부서나 사장님이 다 외국계 직원들이라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보고서 작성이나 전략 PT도 모두 영어로 처리해요.
Q. 외국계 기업으로 취업 준비 중이라면 일상 회화와 비즈니스 회화 중 어느 쪽에 포커스를 두고 공부해야 할까요?
A. 비즈니스 회화가 더 중요해요.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 해도 격식 있는 영어로 PT를 할 수 없다면 그 부분에 뛰어난 친구들만큼 빛나기가 힘들어요. 영어로 메일을 주고받을 때 상대에게 부탁을 하거나 강조를 하는 뉘앙스가 조절되지 않는다거나 부정적 피드백을 듣고도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적절한 대처를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죠.
사회생활 또한 마찬가지예요.상사의 농담조차 즐겁게 받아들일 수가 없으니 친해지는 데에 어려움이 따르겠죠.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토대가 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게 돼있어요. 늘 정직하고 꾸준한 자세로 공부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Q. 외국계 기업으로의 취직 준비할 때 필요한 영문 이력서랑 인터뷰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A.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 부분이죠? 제 경우 이력서는 일단 작성해서 영어 잘하는 주변 지인은 물론이고 외국인 친구, 교포, 학원 선생님 등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께 두루 피드백을 받았어요. 그런 다음, 가장 프로페셔널해 보이는 버전을 채택해서 제출했고요. 인터뷰는 1:1로 피드백을 도와주는 학원을 등록해 선생님과 함께 저만의 스토리를 정리했던 게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Intern 송준한
대학내일 김민정 에디터 dodohanlife@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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