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게 되면서 처음 했던 요리는 콩나물국이었어요. 아침은 늦잠으로 거르고 점심엔 라면이나 삼각김밥, 저녁엔 술자리에서 안주로 끼니를 때우는 날이 반복되니 엄마가 끓여주던 국물이 그리워지더라고요. 엄마에게 레시피를 물어보고 끓여낸 콩나물국 한 냄비로 한 끼 식사를 마치고 나니, 어른의 영역에 가까워진 기분이 들었어요.
혼자서도 삼시세끼 잘 챙겨 먹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20대 자취생들에게 어떤 요리를 먹고 사는지 물어봤어요. 독자들의 사연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는 코너, <맛있ssul.avi> 입니다. 첫번째 요리는 저, 양언니의 짠내폭발 교환학생 시절에 배운 <넌 씨X 눈치도 없이 맛있냐 미트소스 파스타>입니다.(이하 넌씨눈 파스타)
준비물: 파스타면, 갈아놓은 돼지고기 200g, 소고기 200g, 시판 토마토 소스, 양파, 우유, +홀토마토 혹은 완숙토마토, 버터, 스트링 치즈나 파마산 치즈
1.파스타 면을 삶아요. 물이 끓으면 파스타 면을 넣고 올리브유, 소금을 조금씩 넣어줍니다. 소스가 잘 배어 들도록 숏 파스타면을 선택하길 추천합니다. 소스와 함께 더 익혀줄거니까 심이 약간 씹힐 정도로 덜 삶아주면 돼요.
2. 돼지고기와 소고기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해주세요.
3. 양파를 다집니다. 버터를 넣고 양파를 볶아요.
4. 양파가 투명해지면 고기를 한꺼번에 넣고 볶아요.
5. 시판 토마토 소스를 절반 넣고 우유를 두 숟갈 정도 넣습니다.
6. 홀토마토나 완숙 토마토를 넣고 같이 익히면 맛이 더 깊어진답니다.
7. 스트링 치즈나 파마산 치즈를 뿌려 주세요.
<맛있썰.avi> 은 독자들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자신만의 필승 자취 레시피를 영상으로 소개하고 싶다면 chuu@univ.me로 제보주세요. 선정되신 분께는 10만원 상당 상품도 드려요!
촬영·편집_전재욱
Assistant_Intern 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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