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니 대프리카를 찾았다. 대프리카는 위대했다. ‘내리쬐는 뙤약볕’ 아래 1시간 가량 서있었더니 사우나 온 듯 땀이 줄줄 흐르고, 온 몸이 새카매졌다. 그래서 밤에 돌아다니기로 했다.
대구의 밤은 낮보다 맛있었다.
빵 대신 라면땅으로 겉을 감싸고 소시지 반 모짜렐라 치즈 반으로 속을 채운 특이한 핫도그. 숯불갈비, 매운 맛, 옥수수콘소시지 맛 선택 가능!
야채를 삼겹살로 야무지게 말았다. 꽉 찬 야채에 ‘건강해지는 맛이네’ 생각하다가 쫄깃한 떡이 나타나 킥을 선사한다.
이연복 셰프가 방송에서 소개한 식빵새우튀김, 멘보샤. 중식 마니아들은 가격에 반해 한번에 2-3팩씩 사가는 메뉴라고.
삼겹살 굽는 냄새에 홀린 듯 따라가면 삼겹살김밥 가게가 나온다. 메뉴 명 그대로 두툼한 삼겹살을 구워 김밥으로 말아냈다. 역시 삼겹살 is 뭔들.
직접 만든 소를 나뭇잎 모양으로 꽉 채우고 바삭하게 튀겼는데 맛이 없을 리가. 벌건 ‘콩나물 양념어묵’ 국물에 찍어 먹으면 자다가도 그 맛이 생각나서 잠이 깰 걸?
언제나 줄이 늘어서는 가게. 꼬치에 돌돌 말아 매콤달콤하게 구운 낙지와 대왕오징어를 한 입 물면 어느새 손에 맥주가 들려 있을 거다.
대만 스린야시장 왕자치즈감자를 브런치로 변형했다. 감자, 옥수수, 베이컨 등에 녹인 체다 치즈를 끼얹어 바게트와 먹으니 고급지고 고급지도다.
대구하면 막창 아닌가. 술안주, 밥반찬 뭐든지 가능한 양념막창. ‘불’막창이라기에 쫄았는데 떡볶이 정도의 맵기로, 매운 걸 잘 못 먹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
길거리 양꼬치는 대관령 양떼목장에서나 파는 줄 알았다. 치즈와 쯔란이 은근히 잘 어울리는 조합.
홍콩의 유명 수제 육포집 뺨치는 퀄리티. 씹는 순간 육포가 이렇게 부드러웠나 깜짝 놀랄 것이다. 마늘맛 강력추천!
인도네시아의 볶음 국수이자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여기 혹시 인도네시아 야시장인가요?(혼란)
40여년간 빈대떡 외길만 걸어 현재 월 1200만원 수입으로 유명해진 ‘최영경할매빈대떡‘. 간이 되어 있지 않아 소스를 원하는대로 올려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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