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ra Gorge, Morocco

7살 때에는 모든 사람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줄 알았다. ‘디즈니 만화동산’을 많이 봐서 그런지도 모른다. 알라딘은 자스민 공주와 양탄자를 타고 날아다녔지만, 엄마 아빠와 선생님은 아무도 날지 않았다.

 

체면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러고는 구름사다리에서 뛰어내렸다. 코피로 놀이터를 흠뻑 적셨고, 그 뒤로 지금껏 날지 않는다.

 

 

알라딘과 신밧드의 자취를 따라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 나라들은 지금은 양탄자가 아닌 총탄이 날아다니는 전쟁터가 됐다. 대신 북아프리카의 모로코를 여행지로 택했다.

 

위로는 스페인, 옆은 알제리, 남쪽엔 사하라 사막이있는 나라. 직항은 없다. 아랍어를 쓴다. 정보도 없다. 짐을 꾸리면서도 앞이 깜깜했다.

 

 

카사블랑카에 도착한 첫날, 쌍꺼풀이 없는 사람은 나뿐이었다. 지나가는 꼬맹이에게 “안녕!” 하고 인사했더니 아이가 갑자기 울었다. 같이 울고 싶었다. 아, 내가 왜 여기를….

 

하지만 엄마는 20시간 떨어진 곳에 있다. 이내 마음을 굳게 먹었다. 차에 올라서 4시간을 달려 페스라는 고대도시로, 그리고 또 4시간을 달려 토드라 계곡에 갔다.

 

 

“와지즈.” 그곳 사람들은 사막 사이로 흐르는 강을 와지즈라고 불렀다. 토드라 계곡은 강을 끼고 있는 협곡이다. 어마어마하게 높고 뾰족한 돌산 사이로 얕고 푸른 강이 흐른다. 주민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

 

생전 처음 보는 풍경이었다. 그랜드캐니언은 TV에 자주 나와도, 모로코 협곡에선 드라마를 찍지 않으니까. 압도적인 풍경에 넋을 잃었다. 나는 강에 발을 담그고 돌산을 하나하나 뜯어봤다.

 

그때 어떤 꼬맹이가 내 옆에 와서 영어로 말을 걸었다. 여기저기를 뛰어다녔는지 티셔츠엔 흙이 묻어 있었다. “어디서 왔어요? 모로코가 마음에 들어요? 여기 좋죠? 궁금한 건 없어요” 그래, 궁금했던 걸 묻기로 했다.

 

“하늘을 나는 양탄자가 있어” 꼬맹이는 “있죠! 당연히.”라고 했다. 놀린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해가 질 때까지 그 애와 수다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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