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은 조혈모세포(골수) 기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많은 이들이 기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생이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 푸르덴셜생명의 설립이념인 ‘가족사랑, 인간사랑’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5회를 맞았다. 지난 4월, 높은 경쟁률을 뚫고 2016년 우수팀으로 선발되어 4개월 동안 기적을 만들어낸 네 팀의 이야기를 이곳에서 만나보자.


 

1. 9NND

 

 

팀 소개를 부탁해요.
마케팅과 광고에 관심 있는 친구 9명이 모여서 크루를 만들었어요. 숫자 9를 가리키는 단어(Nine)와 광고를 뜻하는 단어의 앞글자(Ad)를 합쳐서 ‘9NND(나이네드)’라는 팀 이름을 지었어요. 처음 도전한 공모전인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의미가 커요.

 

어떤 활동을 했나요?
‘서로 소통하는 사이를 넘어 피까지 통하는 사이가 된다’는 의미로 ‘혈통하다’라는 단어를 만들고, 그것을 활용해서 다양한 활동을 했어요. 시험기간에는 간식을 나눠주며 조혈모세포와 기증에 관해 홍보했고, 대학축제 기간에는 페이스북 ‘좋아요’ 수를 늘리기 위해 일종의 주점인 ‘따봉상회’도 열었어요. 모든 활동현장에 모콩함을 설치했는데, 참여자 모두가 자신의 이름을 콩에 적어 넣어주셨어요. 활동이 끝날 때까지 모인 콩이 4000여 개쯤 돼요.

 

9NND가 디자인한 캐릭터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사용하기로 했다고 들었어요. 

 

조혈모세포의 상징 이미지인 열매에서 모티프를 얻어 조혈모세포 엄마인 ‘조혈맘’과 세 아이들 ‘백혈이’, ‘소판이’, ‘적혈이’를 만들었어요. 좋은 곳에 널리 쓰여 기적을 만들면 좋겠어요.


 

2. 美친 녀석들

 

 

팀 소개를 부탁해요.
대전대학생 8명이 모여서 참가했어요. 팀 이름은 ‘아름다움과 친해지다’, ‘아름다움에 미치다’ 등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어요.

 

기억에 남는 활동을 소개해주세요.
조혈모세포와 관련된 웹툰을 만들어 매주 업로드 했어요. 물총게임, 타투, 블록비즈공예, 칵테일 제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한 자리에 설치해서 조혈모세포에 관해 알아보는 페스티벌도 열었어요. 그렇지만, 성년의 날을 맞아 진행한 ‘가시 없는 장미’ 캠페인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캠퍼스에서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하면 장미를 나눠줬는데, 저희가 준비한 50송이의 장미가 금세 떨어져서 이곳저곳으로 구하러 다니느라 고생했죠. 그래도 그날 하루 동안 총 122명의 기증 등록을 받아 큰 성과를 낼 수 있었어요.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을 마무리하는 소감은?
군대 전역한 느낌입니다! 하하. 공모전에 참여하기 전보다 조혈모세포와 백혈병에 대해서 ‘올바로’ 그리고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해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까지는 어렵지 않으니, 많은 사람이 등록에 참여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실제 기증까지 이어진다면, 내가 누군가의 희망이 되는 진짜 기적을 체험하게 될 거예요!


3. 누리봄

 

팀 소개를 부탁해요.
누리봄은 ‘세상을 봄처럼 늘 희망 있게 가꾸라’는 뜻이에요. 팀 이름처럼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따뜻한 봄을 선물하고 싶어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울산대 토론동아리 ‘작은 언론’ 친구들로 구성됐어요.

 

어떤 활동을 했나요?

 

보통 20~30대를 대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을 벌이는데, 저희는 부모님과 미래의 기증자인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활동을 구성했어요.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할 때 가족 동의가 필요하거든요. 이런 이유로, 울산대공원, 태화강 대공원 등 가족이 함께하는 장소에서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울산대와 젊음의 거리에서는 또래 친구들의 관심을 끌 만한 ‘건강축제’를 진행했는데,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의자 돌리기 등 게임을 통해서 두통이나 어지러움 등 백혈병 환우의 고통을 게임 참가자가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죠.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에 참여한 소감은?
보통의 공모전은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기획서를 제출하고 끝나는데,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은 예산을 지원받아서 우리가 기획한 일을 책임지고 직접 실행할 수 있어서 뜻깊었어요. 거리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동안 외면하지 않고 관심 가져주고, 나아가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까지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4. Challengers

 

팀 소개를 부탁해요.
학교는 다르지만, 모두 체육 전공생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요. ‘SK 나이츠 챌린저’라는 스포츠 마케터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활동하다가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을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됐어요. 덕분에 다시 한 번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활동을 했나요?
내가 기증한 조혈모세포가 환자와 일치할 확률이 1/20000 정도 된다고 해요. 저희는 이것을 도전자가 골을 넣을 확률과 연관 지어서 ‘하프라인 슛 거리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슛에 성공했을 때 쾌감이 느껴지잖아요?
그처럼 많은 사람이 조혈모세포 기증의 기쁨을 느껴볼 기회를 가지면 좋겠어요. 경기대 수원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한 번, 신촌 스타광장에서 두 번, 총 3번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안 1500명이 참여했고, 그중 23명이 기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서대문구청과 장소 대관을 위해 소통했던 일, 이벤트 성공자에게 나눠줄 상품을 협찬받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던 일이 기억에 남네요.

 

내년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20~30대를 타깃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 캠페인을 벌이는 만큼, 나에게 재미있는 이벤트가 다른 사람에게도 재미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게 도움 될 거예요. 또, 더 많은 사람이 기증 등록을 할 수 있는 홍보방법을 고심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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