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잿빛으로 물들어 갈 때쯤, 꿈같은 3일을 보내고 왔다. 바로 ‘대학내일 선라이즈 캠프’에서. 선라이즈 캠프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립적으로 씩씩한 생활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꿈과 대학생활 노하우를 찾아주기 위한 캠프다. 멘토라는 이름으로 3일간 캠프에 참여한 에디터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따스한 기운을 얻었다.

 

선라이즈 캠프를 세 가지 키워드로요약하자면, ‘고민 상담, 새로운 인연, 그리고 응원’이라 할 수 있다. 어떤건지 궁금하다고? 그럼 이 기사를 꼼꼼히 읽어볼 것. 기회를 놓쳐 아쉬운 독자들이 있다면 내년을 노리자. 선라이즈 캠프는 매년 찾아오니까.


Part1

 

꿈꾸며 기도하는

#꿈 #진로 #고민상담 #소통

 

 

쭈뼛쭈뼛 캠프의 문을 두드린 마흔 명의 선라이저.(선라이저는 선라이즈 캠프에 참가한 친구들의 애칭이다. 밝게 떠오를 청춘임을 뜻한다!). 그들은 고민이 많았다. 이십 대 초반, 가장 고민이 많을 때니까. 우리는 그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당장 해결책을 찾아주진 못하더라도, 다양한 얘기를 듣고 공감과 위로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심 어린 말을 전하고 싶었다.

 

 

일방적인 조언이 아닌, 살아온 삶을 공유하는 것. 누군가에게 특별한 계기가 된다면 그만큼 행복한 것도 없으니까. 캠프에서는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는 특별 강연 프로그램이었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 ‘크리에이티브한 삶을 사는 법’ 등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는 선라이저들이 가장 좋아했던 ‘힐링 캠프’다. 분야별로 섭외된 ‘힐링 멘토’들이 선라이저들과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했다. 대학생활, 인간관계,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이 쏟아졌고, 누군가는 울컥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따뜻한 말로 서로를 쓰담쓰담 해줬다. 종종 벽에 부딪히지만, 씩씩하게 헤쳐나가고자 하는 선라이저를 보며 괜스레 눈시울이 붉어졌다. 스무 명의 힐링 멘토들도 진심 어린 말들이 선라이저에게 가닿기를 꿈꾸며 기도했던 시간이었다.


Part 2

 

오늘부터 우리는

#친구 #인연 #소울메이트

 

 

처음 보는 사람과 친해진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낯선 이들과 2박 3일을 보내야 한다는 것에 부담을 안고 온 선라이저도 있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접어두라구! 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면 어느새 우린 좋아하는 사이♥가 되어 있었으니까.

 

 

멘토 한 명과 선라이저 다섯 명이 한 팀이 되어 팀 구호를 정하고, 팀별로 이상한(?) 자기소개를 했다.(예를 들면, ‘무인도에 가져갈 세 가지’ 같은 걸 소개했다). 대망의 ‘1분 데이트’ 시간에는 멘토를 포함한 모든 인원이 한번씩 돌아가며 일대일로 1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두 손을 꼭 잡고 무릎을 맞댄 상태로. 조금 부끄러웠지만, 언젠가부터 1분이 너무 짧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한 발짝 가까워진 후, 우리는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했다. 바로 레크리에이션과 운동회! 레크레이션 진행을 맡은 ‘MC 뀨’의 양세형 뺨치는 입담에 취해 정신없이 웃었다. 팀별로 엽사도 찍고, 몸으로 말하는 퀴즈도 풀었다. 아주 열심히, 모든 걸 다 던져서!

 

다음 날 오후에는 ‘선라이즈 운동회’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훌라후프도 돌리고, 서로 손을 잡고 신나게 뛰었다. 지칠 만도 한데, 그날 밤에 열린 ‘이야기방’에서 우린 맥주 한 잔 없이도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들었다. 시계를 보니 어느새 새벽이었다.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와 지새운 밤 같았다.


Part3

 

내 마음을 실어 보낼게

#응원 #위로 #선라이즈 #좋아해요

 

 

정말 오랜만에 마음과 마음이 포개지는 느낌을 받았다. ‘인생 그래프 그리기’ 시간에는 각자 지금까지의 인생, 그리고 미래를 상상해 그래프를 그렸다. 아래로 뚝 떨어진 순간도 있고, 위로 치솟은 순간도 있었다. 우리는 진지하게 자신의 인생을 설명했다. 내용이 길든 짧든 상관없었다. 누군가 자신에 대해 정성스레 말한다는 것, 그것을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자체로 짠한 위로이자 응원이었다.

 

내가 캠프에서 가장 감동받았던 순간은 바로 ‘이그나이트 선라이즈’ 시간이다. 10년 후,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고 가정하고 혼자 무대에 서서 수상 소감을 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라이저들은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으며 멋쩍게 웃기도 하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짧은 시간 때문에 마흔 명의 선라이저, 그들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었지만, 서로의 눈빛을 보며 분명 우리는 무언가를 읽었다(선라이즈 6기, 기억나지?).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과 뜨거운 미소를 보낼 수 있어 더없이 행복했다.

 

한 줌 햇살 같았던 2016 선라이즈 캠프, 우리의 따뜻했던 날들은 지칠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이 되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을 친구들, 언제 어디서 만나도 ‘좋아해요’라고 외쳐주는 이들이 곁에 있음을 오래오래 기억해주길 바라며. Me gustas tu!


대학내일 선라이즈 캠프란

(주)대학내일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립적으로 씩씩한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더 나은 대학생활에 대한 꿈과 포부, 노하우를 찾아주기 위해 매년 주최하는 캠프다. 2016 대학내일 제6기 선라이즈 캠프는 7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2박 3일간 서울 도봉산 근처 수련원에서 진행되었으며, 40명의 대학생 참가자(선라이저)와 35명의 대학내일 직원들이 함께했다.

 

 

 

 

선라이즈 공식 페이지

http://sunrise.univ.me에 접속해 확인하기!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QR코드 클릭!


Photographer_ 윤길주 irang@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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