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쥬라기 월드! 남자라면 매번 흥분하지 않을 수 없는 네이밍이다. 공룡이라는 것은 원래 그 단어부터가 남자의 내면에 있는 어떤 걸 불태우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
#2. 예전부터 팔이 짧아 자기 등도 못 긁는 티라노 사우르스에 우리는 얼마나 열광을 했던가… 실존하는 용이 수억 년전 우리가 살던 지구에 살아 숨쉰다는 것만으로도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는데, 그게 영화로 나온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던 것 같다.
#3.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서, 어느덧 시리즈의 네 번째 편이 개봉한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사실 뭐 공룡이라는 게 요즘은 워낙 미디어믹스에 자주 등장하다보니 새삼스레 대단한 것도 아니게 되어버렸지만. 공룡이 따분해지다 못해 이젠 별의 별 괴물과 악당과 히어로가 난무하는 세상인데?
#4.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꽤 괜찮은 영화라는 것. 이젠 지루할 법도 한 공룡 얘기고 유전자조작도 뻔한 얘기지만. 감독도 연출도 배우도 관객도 너도 나도 다 알고 있는 스토리지만.
#5. 그래도 재밌다. 신기한 일이다. 공룡이 쫓아오기 직전에 꼭 하품 한번하고 쫒아오는 것까지 똑같은데 지루하지가 않다. 마스터피스와 클래식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 잘 만들어놓은 작품하나는 시대를 떠나 끊임없이 리메이크되고, 더불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
#6. 감독의 역량도, 음향효과도,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도 랩터가 너무 귀여웠다. 영화의 완성도를 차치하더라도 랩터의 귀여움은 이 영화를 설명하는 데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요소라고 생각한다. 얘가 육식만 아니었으면 집에서 하나 키우는 건데…
#7. 매번 다른 재료로 다른 요리를 만드는 거야 쉽다. 문제는 매번 비슷한 재료로 얼마나 다채로운 맛을 낼 수 있느냐는 것. 동어 반복도 끊임없이 새로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소설가라면 그 내공이 어마어마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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