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얘기 별로 와 닿지 않은데? 근거가 좀 부족한 것 같아.”, “왜 그렇게 일반화를 해? 나보고 잠재적 범죄자라는 거야?”, “이젠 여자가 약자도 아니잖아. 요즘엔 역차별이 더 문제던데?” 여성으로 태어난 이상 한 번쯤 들어봤을, 분노를 부르는 말들.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의 이민경 작가는 “당신에게는 대답할 의무가 없다”고 말했지만 이대로 억울하게 살 수만은 없다는 당신을 위해 멋진 대답도 준비해두었다. 단골 핵고구마 발언에 당당히 반기를 들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통쾌한 한 방 기술!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속 사이다 대응법을 이제 당신이 벌컥벌컥 마시고 소화할 차례다.


내 감정은 내가 결정할게.

당신의 권한을 멋대로 침범하는 상대에게 –
내가 여자로서 어떤 일을 당해서 불쾌하거나 부당한 일을 겪고 기분이 안 좋을 수 있다. 문제는 내 기분을 표현했을 때 돌아오는 상대의 반응에 있다. “에이, 그게 무슨 차별이야.”, “그 정도는 아니지.” 그때 그 일을 겪은 사람은 나 자신이며, 그렇기 때문에 내 기분을 평가할 사람은 상대가 아님을 명시해준다.

 

기분뿐만 아니라 말투, 고통의 크기, 관심 있는 주제 역시 당신이 정할 일이다. 제멋대로 당신의 결정이나 표현을 부정하는 사람에게 단호하게 경고하자. “내 기분은 내가 정해.”

 

 

네 입장부터 확실히 해.

여태껏 회피한 자신의 몫을 계속 모른 체하려는 상대에게 –

 

상대의 스탠스(stance)를 스스로 확인하게 만드는 것. 얼마 전 고대 단톡방 성희롱 사건이 대두되었을 때 충격에 빠뜨린 발언 중 하나가 “솔직히 남자들 단톡방 중에 저런 말 안 나오는 데 없을걸?”이었다.

 

그때 “그러니까 네가 혐오 발언을 옹호한다고 인정하는 거지?”, “그 말은 너도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 적 있다는 말이지?”라고 되물어보자. 자신이 어떤 입장을 뜻하고 있는지 모르는, 혹은 모르는 척하는 상대에게 그 입장을 확실히 인지할 것을 짚어준다.

 

제대로 알고 얘기하는 거야?

대화에 필요한 최소한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대에게 –

 

상대의 팩트, 곧 근거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반문하는 방법이다. “남자들이 무슨 여성을 혐오한다고 그래. 좋아하면 좋아했지”라고 말했을 때 여성 혐오의 개념을 일일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말고 “너 여성 혐오가 무슨 뜻인지 제대로 알고 말하는 거야?” 라고 묻는 식이다.

 

당신이 개념과 현상을 자진해서 열심히 설명해주다 보면 상대는 자신의 무지를 반성하기보다 당신의 설명이 적합한지 따지려 들 것이다. 그러므로 대화를 열기 전, 상대가 알고 있는 근거가 확실한지 되묻고 만약 모른다고 인정한다면 그 정도는 직접 알아보라고 돌려보내자.


llustrator_ 봄알람 우유니게

Intern_ 이연재 jae@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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