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긴긴 여름 동안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니트의 계절이 오기를! ‘기본 아이템 한두 개 사 두면 가을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지’ 싶어서 유니클로로 달려갔는데, 막상 뭐가 너무 많아서 못 고르겠다. 캐시미어는 뭐고 메리노울은 뭐야? 꽈배기는 있는 게 낫나, 없는 게 낫나?
소재도 디자인도 다양한 니트의 세계! 간단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니트 고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4가지 Tip
춥다고 두꺼운 니트를 껴입기엔 둔해 보여서 싫고, 그렇다고 얇은 니트를 입기엔 너무 춥다? 촉감, 보온성, 디자인 모두 포기할 수 없는 까다로운 사람에겐 캐시미어가 답이다. 가을, 겨울 소재로 익숙한 캐시미어는 촉감이 부드럽고, 얇아도 따뜻하다. 캐주얼한 진에도, 여성스러운 원피스에도 잘 어울리는 것도 장점!
실루엣이 드러나는 캐시미어 니트와 보이프렌드 핏의 진을 매치. 꾸민 듯 안 꾸민 듯 청순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올가을 트랜드 컬러인 와인과 캐시미어 소재는 잘 어울리는 조합. 니트 하나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집에 돌아가면 입었던 옷을 허물처럼 벗어 침대 위에 휙 던지는 사람. 모든 옷은 세탁기에 넣어 돌리는 사람에게는 메리노울 니트만한 것이 없다. 드라이클리닝은커녕 제 한 몸 건사하기 힘든 자취생을 위한 소재랄까? 메리노라는 품종의 양털로 만든 메리노울 니트는, 구김이 잘 가지 않고 때가 잘 묻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보풀이 거의 없고,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괜찮다. (단 세탁망 이용 必)
따뜻한 색감의 터틀넥 니트에 몸에 밀착되는 니트 스커트를 매치했다. 단정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코디.
터틀넥 위에 브이넥 니트를 레이어드 했다. 보온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코디. 터틀넥과 니트를 같은 톤으로 매치해 한층 더 깔끔해 보인다.
같은 색상의 니트라도, 짜임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다. 특히 꽈배기 스웨터는 체격을 커 보이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좁은 어깨가 콤플렉스인 사람에게는 꽈배기 짜임이 팔 부분까지 이어지는 니트 가디건을 추천한다.
짜임 있는 니트를 입는 것이 처음이라 어색하다면, 베이지, 옅은 회색, 갈색 등 무채색 계열의 컬러를 선택할 것. 밝은 컬러보다 상대적으로 짜임이 덜 도드라져 보인다.
마음 같아선 핏 별로, 디자인 별로 다양한 니트를 모두 구비해 놓고 싶지만, 지갑이 가벼워 슬픈 이들에겐 오버사이즈 니트를 추천한다. 오버사이즈 니트의 가장 큰 장점은 거의 모든 하의와 잘 어울린다는 것. 발목까지 떨어지는 롱 스커트도, 스키니 진도, 미니 스커트도 문제없이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이다.
단독으로 입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아이템(예를 들어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스커트나 초미니 스커트)을 오버사이즈 니트와 매치해 보자. 니트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튀는 아이템을 중화시켜 줄 것이다.
오버사이즈 가디건은 요즘 같은 간절기에 꼭 필요한 아이템. 어떤 이너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들고 다니면서 매일 입기 좋다.
Designer liz
유니클로 니트 구경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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