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하는 말, 주변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1. 아침 수업 vs 오후 수업?
저는 아침잠이 엄청 많아요. 고등학생 땐 어떻게 8시까지 등교했나 싶을 정도로요. 학과 특성상 밤샘작업도 많아서 시간표 짤 땐 무조건 오후수업!
2. 영화예술학이란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원래는 발레를 했는데 허리부상을 입는 바람에 포기하게 됐어요.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부산 국제연극제에 참여하게 됐는데, 배우로서 무대 위에 서는 게 얼마나 황홀하고 가슴 뛰는 일인지 알게 됐죠. 그 뒤 예고에 진학했고, 지금까지 연기를 전공하고 있답니다.
3. 학교 다니면서 가장 재밌는 시간은?
실기수업 할 때 가장 맑게 깨어있는 것 같아요. 몸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얻어가는 것이 많거든요. 교직이수도 하고 있는 중인데, 교직수업을 듣다가 실기수업을 들으면 모든 과목들이 재미있게 느껴져요.
4. 요즘은 어떤 실습을 하고 있나?
공연제작실습이요! 기존에 있는 희곡작품이 아니라, 공동창작극을 무대에 올리는 작업이에요. 우리의 20대 이야기를 담아 만들고 있어 더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요.
5. 영화학도로서 추천하고 싶은 가을 영화가 있다면?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가을소나타>와 김태용 감독의 <만추> 추천할께요! 그윽하고 고독한 정서가 잘 묻어나는, 가슴 먹먹해지는 영화들이에요.
6. 표지 모델을 신청한 이유는 뭔가?
다들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같은 청춘이라고 말하잖아요. 이 순간을 대학내일에 간직하고 기록하고 싶었어요. 다신 오지 않을 시간들이니까 소중하게 남기고 싶었어요.
7. 표지 찍으러 간다니 친구들의 반응은 어땠나?
친구들한테 말하지 않았어요. 곧 알게 되겠죠. 제 주변에는 착한 선후배와 친구들이 많아서 한동안 책을 들고 저를 쫒아 다니겠죠!(웃음) 그 드립들을 어떻게 받아쳐줄지 고민 중이에요.
8. 본인 얼굴 중에 가장 맘에 드는 곳은?
얼굴의 절반을 차지하는 코요! 엄마가 저를 낳았을 때 코밖에 없어서 놀라셨대요. 어릴 때는 ‘왕코’라는 별명이 너무 스트레스고, 코가 큰 게 싫었는데 어느 순간 예뻐 보이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저는 저의 왕코를 사랑한답니다.
9. 반대로 맘에 안 드는 곳은?
눈 밑 다크서클과 그 밑에 따라오는 두툼한 애교살이요. 화장을 잘 안하고 다니는 편인데, 다크서클이 심해서 다들 아프냐, 피곤하냐 자주 물어봐요.
10. 어떤 어른이 되고 싶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정호승 시인의 ‘무인등대’란 시에 이런 구절이 있어요. “길이 되어야 하는 이는 오직 당신이다.” 이 시처럼 주체성과 자기 신념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남이 하는 말, 주변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찾아 나갈 줄 아는 사람이요.
필요한 사진은?
전신 사진 2장 이상.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얼굴 사진 4장(프로필 사진 제외)
+ @끼를 뽐낼 수 있는 사진 얼마든지!
어떤 일을 하는지?
1. 대학내일 표지와 내지를 장식하는 촬영 진행
2. 짧은 인터뷰
3. ‘뷰티 인생템’ 4가지 소개
4. 그 외 대학내일 행사 참여
대학내일 표지모델 신청은 어디로?
covermodel7@naver.co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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