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제일 좋아하는 노래?
몽니 ‘언제까지 내 맘 속에’, 브로콜리 너마저 ‘편지’, 다이나믹 듀오 ‘Good love’, 성시경 ‘두 사람’. 멜로디보다 노랫말을 집중해서 듣거든요. 몽니의 노랫말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해요. 나머지 곡들도 가사가 참 아름답고요. 제가 추구하는 연애와 비슷해요. 서로가 서로에게 안식처가 되는 관계.

2. 쉴 땐 뭐 하면서 놀아요?
사람들과 바쁘게 보낸 뒤에는 꼭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요. 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주로 타거나 계획 없이 떠나는 즉흥여행도 좋아하고요. 쇼핑, 영화보기 등 혼자 보내는 시간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소소함에서 재미를 찾아요.

3.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종로를 가장 좋아해요. 아빠의 고향이기도 한 이곳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아주 재밌는 곳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떡볶이와 육회가 있는 광장시장, 그리고 광화문과 인사동이 있죠. 정말 없는 게 없어요. 학교 끝나고 자주 가고 또 걷는 편입니다. 마음이 편해져요.

4. 사극 VS 현대극
현대극이요!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해서 80~90년대 영화나 음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현대극에선 예술가의 상상력과 재량을 제약 없이 담을 수 있잖아요. 시각적으로도, 장르의 다양성 면에서도 현대극이 더 끌려요. 지금 시대를 배경으로 감독은 어떻게 이야기를 담아냈는지, 어떤 요소를 숨겨놓았는지 찾는 것도 즐겁고요.

5. 로또 되면 하고 싶은 것?
재밌는 질문이에요!(웃음) 제일 먼저 아빠의 미래 계획을 제가 직접 이뤄드리고 싶어요. 정말 좋은 위치에 넓은 마당을 둔 단독주택 지어드리기요! 그 다음엔 후원하는 단체의 기부금액을 높이고 싶어요. 받은 만큼 베풀자 주의거든요. 나머지 금액은 바로 저축행입니다! 차곡차곡 알차게 모아뒀다 쓸 거예요. 아…. 꿈 깨야지!

6. 고치고 싶은 버릇은?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장점이 될 때도 있지만 가끔은 방해받기도 할 정도라니까요. 지금은 마인드 컨트롤이 어느 정도 되는데, 어느 순간 훅 찾아오는 이런 버릇은 정말 저를 괴롭게 해요ㅠ 무엇이든 적당한 게 좋은 것 같아요.

7. 자기 전에 생각하는 것?
“수고했다 자자.”

8.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 장소는?
뉴욕이요! 22살이 되자마자 혼자 갔었거든요. 그곳에서 보낸 2주는 정말로 잊지 못해요.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장소, 음식…. 그 순간 제 가치관과 인생의 방향성이 조금 더 단단해졌음을 느꼈어요. 다시 생각해도 행복했습니다.

9. 무슨 꽃 좋아하세요?
해바라기. 원래는 장미처럼 아름다운 꽃이나 재스민 같이 향긋한 꽃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해바라기’라는 꽃 이름에 뜬금없이 반해버렸어요. 해만 바라봐서 해바라기, 맞죠? 한결 같이 환하게 펼쳐있는 꽃모양이, 사람으로 치면 너무나 어여쁘고 순수한 ‘아이’ 같아요. 환히 핀 모습을 보면 넋 놓고 바라보게 돼요.

10. 요즘 제일 많이 하는 말?
“나의 선택을 믿자. 후회하지 말자. 그 뒤에는 반드시 배움이 있다.” 항상 마음에 새기는 인생 글귀예요.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그 끝엔 반드시 배움이 있다고 믿어요. 살아오면서 분명하게 느꼈어요. 그로인해 제가 더 성숙해질 수 있다면 나쁜 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평생 이 말과 함께 할 거예요.

Photograper_배승빈 lunaportrait.com
Hair&Makeup_이솔(솔방울 살롱)

대학생이라면, 대학내일의 커버모델에 도전하세요!

필요한 사진은?

전신 사진 2장 이상.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얼굴 사진 4장(프로필 사진 제외)

+ @끼를 뽐낼 수 있는 사진 얼마든지!

어떤 일을 하는지?

1. 대학내일 표지와 내지를 장식하는 촬영 진행
2. 짧은 인터뷰
3. ‘뷰티 인생템’ 4가지 소개
4. 그 외 대학내일 행사 참여

대학내일 표지모델 신청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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