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생일 파티를 했고, 중학생 때는 반장 턱으로 버거 세트를 쐈다. 고등학생 때는 학원을 빼먹고 감자튀김 하나, 아이스크림 하나로 몇 시간이나 노닥거렸다. 대학생이 되어선 영화 볼 때 팝콘대신 감자튀김(맥주는 필수)을 챙겼다.

 

에디터처럼 지금 20대는 패스트푸드점과 같이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피규어 때문에 어린이 세트를 고집했던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피규어에 열광하고 있고, 최근 패스트푸드점의 광고 모델도 젊은 스타가 아닌 중년의 싱글로 변하고 있다. 그래서 선택한 이번 20대 최애 아이템은 패스트푸드점이다.


저렴한 음식의 대명사였던 패스트푸드점 버거의 가격이 야금야금 오르고있다. 세트 가격이면 식당에서 밥을 먹겠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종종 들린다. 조사 결과 20대는 버거 가격을 인하(63.5%)하길 바라고 있었다. 또한 배달 주문을 할 때 추가로 붙는 금액이나 최저 주문 한도액이 더 낮았으면 좋겠다(41.3%)고 답했다.

 

패스트푸드점은 맛이 있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하길 바라는 20대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것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버거 못지 않게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으니 바로 감자튀김이다. 20대의 32.1%는 패스트푸드점 브랜드를 선택할 때 ‘감자튀김이 얇아서, 시즈닝이 되어있어서, 양념 감자를 팔아서 등’ 감자튀김이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감자튀김을 버거에 끼워 먹거나 케첩이 아닌 다른 소스를 추천해주고, 갓 나온 감자튀김을 받는 팁을 알려주는 등 20대 소비자들은 감자튀김 또한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영원한 단짝일 줄 알았던 피자와 햄버거. 요즘 이 둘의 행보가 달라지고 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26.5%(통계청, 2015)에 달하는 지금, 여럿이 둘러앉아 먹어야 하는 피자보다 혼자서도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햄버거가 더 잘나간다.

 

설문 결과 20대가 패스트푸드점 버거를 먹는 주된 상황은 ‘혼밥할 때(25.7%)’로 나타났다. 성별로 봤을 때 혼밥하는 남자(30.0%)가 여자(21.3%)보다 더 패스트푸드점을 찾는다고 응답했다.

 

패스트푸드라는 이름답게 ‘기차나 버스 등 이동 중에 간단히 먹을 때(17.0%)’가 뒤를 이었다. ‘할인 쿠폰(15.0%)’이나 ‘신메뉴14.7%)’도 패스트푸드점 버거를 먹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재미있게도 기타 의견으로 ‘그냥 먹고 싶어서’가 10.0%나 나왔다.

 

사실 패스트푸드점은 그 기름지고 자극적인 맛을 느끼고 싶을 때 가야 제맛이다.


패스트푸드점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노래나 특정 멘트를 하면 버거를 증정하는 형태의 독특한 오프라인 이벤트들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20대는 이런 참여형 이벤트(2.4%)보다 1+1 증정(75.1%), 무료 사이즈 업(58.7%)와 같이 양을 더 주는 이벤트를 선호하고 있었다.

 

불고기 버거 단품 기준으로 한 끼에 최대 몇 개의 버거를 먹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38.6%가 2개라고 응답한 것으로 보아 1+1정도는 거뜬히 먹어 치울 수 있을 것이다. 남자는 한 번에 4개이상 먹을 수 있다는 비율이 11.6%였는데, 여자는 1개도 다 못 먹는다는 사람이 9.6%나 되었다.

 

한편 22.5%는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는데, 남자(17.7%)보다 여자(27.4%)가 피규어에 더 관심이 많았다. 여심을 저격하는 귀여운 피규어를 증정했을 때 빨리 품절되는 이유다.


그릴 자국이 선명한 쇠고기 패티부터 통 닭고기, 식감을 살린 새우 등 다양한 패티의 버거가 출시되고 있다. 20대는 이 중 쇠고기 패티를 가장 좋아한다(41.3%)고 응답했다. 닭고기(30.0%)와 돼지고기(16.0%)가 나란히 뒤를 이었다. 생선 패티를 선호한다는 응답률은 0%로, 여러 패스트푸드점에서 휘시버거가 단종된 까닭을 보여주고 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어떤 버거를 먹고싶냐는 질문에 20대는 담양 떡갈비나 제주 흑돼지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버거(29.7%)’를 가장 많이 꼽았다. 굽거나 삶은 닭가슴살, 연어, 아보카도 등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 버거에 대해서는 대학생(32.4%)이 직장인(24.3%) 보다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대학생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한 끼의 식사를 했다고 여기지만, 직장인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한 끼를 때운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1년 이내 출시된 메뉴 중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신메뉴는 지난 4월에 출시된 맘스터치의 화이트갈릭 버거(43.3%)였다. 특히 남자 절반(46.3%)의 선택을 받았다. 2위는 5월에 출시된 버거킹의 통새우와퍼(35.8%)가 차지했는데, 상대적으로 여자(43.2%)에게 인기 있었다.

 

롯데리아 AZ버거는 ‘아재버거’라는 별명 덕분인지 여자(2.7%)보다 남자(10.9%)에게 4배 이상 인기가 많았다. 한편 각 패스트푸드점의 대표 메뉴 중 가장 좋아하는 버거 1위로 ‘혜자버거’로 유명한 맘스터치의 싸이버거(38.2%)가 차지했다. 특히 대학생의 42.8%가 싸이버거에 열광하고 있었다.

 

2위는 버거킹의 와퍼(25.6%). 3위는 맥도날드 빅맥이 차지했다. 20대 사이에서 맘스터치의 버거들이 가성비 좋기로 입소문 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보통 패스트푸드점에 갈 땐 근처에 있는 브랜드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을 가기 마련이다. 때문에 매장 개수를 고려하여 ‘눈앞에 6개의 패스트푸드점이 모두 있다고 가정할 때’ 어떤 브랜드를 선택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그 결과 20대가 가장 좋아하는 패스트푸드점 브랜드는 버거킹(38.2%)이었다. 그 이유로 버거의 크기가 커서(42.0%), 좋아하는 스타일의 감자튀김을 팔아서(23.2%), 치즈나 토마토 등 옵션을 추가할 수 있어서(22.3%)를 꼽았다.

 

신메뉴와 스테디셀러 등 버거 자체에 관해 물었을 때는 맘스터치가 더 앞섰지만, 최애 브랜드로는 버거킹이 꼽혔는데, 대체로 20대가 버거킹을 더 고급스럽고 높은 품질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쇠고기 패티를 좋아한다는 사람의 48.8%가 버거킹을 최애브랜드로 선택해 ‘햄버거의 정석’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20대 패스트푸드점 인식 조사

조사기간 2016년 10월 26일 (1일간)
조사대상 전국 20대 남녀 293명
조사기관
표본오차 ±5.66% (95% 신뢰수준)

보다 자세한 결과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 20slab.org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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