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우정 사진을 찍기로 했다.

 

“사진은 어디서 찍지? 포즈 연습 같은 건 안 해도 되나? 옷은 뭐 입지?”
“아 몰라. 귀찮다. 대충 어떻게든 되겠지 뭐.ㅋㅋ”

 

그리고 그들은 두고두고 놀림거리가 될 흑역사를 생성했다고 합니다. 어색한 포즈와 촌스러운 스타일의 하모니

 

우리도 이런 우정사진 찍자!

 

오직 셀카에만 익숙한 님들을 위해 대학내일이 준비했다. 경험자가 말하는, 우정 사진 잘 찍는 법 8가지!

 


1. 좋은 작가 섭외가 반이다

 

“괜히 전문가가 있는 게 아닙니다. 경험이 많은 작가와 찍으세요”
-박현지(26세)

 

“작가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보세요. 사진 색감은 어떤지, 포토샵을 너무 과하게 하지는 않는지.”
-정민하(26세)

 

경험자의 Tip. 작가 섭외
우정 사진 촬영의 핵심은 사진작가를 ‘잘’ 섭외하는 것이다. 이런 류의 촬영이 처음이라면 더더욱! 경험이 많은 작가와 함께하면 촬영 전반(콘셉트 짜기, 스튜디오 선택, 포즈 등)을 리드해 주기 때문에 그저 편하게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또 취향에 맞는 작가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작가가 이전에 찍은 사진들을 보고 색감은 마음에 드는지, 얼굴 보정이 너무 과하거나 덜 하지 않은지 체크하자.

 


2. 가성비를 따진다면 동네 사진관도 괜찮은 선택이다.

 

“동네 사진관에서 한 장에 5000원 주고 찍었다. 가격 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김경진(22세)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촬영 시간을 널널하게 쓸 수 있어 좋았다.”
-박현지(26세)

 

경험자의 Tip. 비용
촬영 비용은 작가에 따라, 스튜디오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우정 사진, 개인 프로필 등을 전문적으로 찍는 작가의 경우 인당 5~15만 원 정도. 고가인 대신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할 수 있고, 화보 퀄리티의 결과물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동네 사진관도 괜찮은 선택이다. 배경이나, 소품 선택이 한정적이지만 (보통 흰 벽이 전부인 경우가 많다) 장당 5000원 정도의 비용으로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3. 스타일링은 너무 과하지도 너무 후줄근하지도 않게!

 

“블랙 드레스에 하이힐! 정말 빡쎄게 꾸미고 찍었어요. 당시엔 재밌었는데, 1년 지나고 나니 촌스러워서 못 보겠어요.”
-박현지(26세)

 

“한 명은 후드티에 맨 얼굴, 다른 사람은 풀메이크업에 하이힐. 너무 제각각으로 꾸미고 와서 이도 저도 아닌 사진이 됐다.”
-김소영(21세)

 


4. 포즈는 꼭 미리 연습해 가자

 

“준비 없이 가서, 사진관에 있는 예시 포즈 따라 했는데… 민망하고 어색했어요. 연습 좀 해갈 걸…”
-김나영(22세)

 

“포즈 그냥 가서 대충 하면 되겠지 했는데 전혀 안 됨. 차라리 웃기게 찍었어야 했어. 예쁜 척했는데 1도 예쁘지가 않아.”
-김효은(29세)

 

경험자의 Tip. 포즈

무조건 정면을 보고 “나는 포즈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찍으면 열에 아홉은 어색한 사진이 된다. 친구와 논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러운 상황을 연출하자. 서로를 바라보며 웃기만 해도 충분히 사랑스럽다. 작가에게 연속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5. 소품만 잘 활용해도 세련된 사진이 된다

 

“소품 준비하는 데 공을 많이 들였어요. 같이 찍은 사진 뽑아 붙이고, 양초 켜고, 전구 달고.”
-신예지(26세)

 

“너무 벽만 있는 스튜디오보다는, 소파나 테이블 같은 요소가 많은 곳이 좋아요. 사진이 더 다양하게 나오거든요.”
-정민하(26세)

 

경험자의 Tip. 소품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소품은 꽃, 화관, 사탕, 비눗방울, 책 등이 있다. 또 음식은 의외로 효과가 좋은 소품이다. 먹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표정이 나온다.

 


6. 사공이 많으면 사진이 산으로 간다

 

“다들 내가 잘 나온 사진을 고르고 싶어 하니까. 합의가 안 돼서 싸울 뻔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다수결로 해결.”
-장유미(24세)

 

“저희는 원본 받아서 각자 자기 얼굴 수정했어요. 다음에는 2~3명 정도 소수로 찍어 보고 싶긴 하네요.”
-박현지(26세)

 


7. 수줍음이 많다면 셀프 촬영에 도전해 보자

 

“친구 집 꾸며 놓고 삼각대로 찍었다. 우리끼리 찍으니까 덜 민망해서 자연스러운 사진 많이 건졌다.”
-신예지(26세)

 

“스튜디오에서 찍었을 때는 시간도 촉박하고 어색해서 힘들었다. 그래서 바닷가 놀러 가서 삼각대로 다시 찍었는데 모두가 만족했다.”
-김효은(29세)

 


Editor 김혜원
Designer 김지현

사진제공 yan_pic, 신예지, 장유미, 정민하, 박현지,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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