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는 야구공을 관중석에서 겟할 때보다 값진 순간. 바로 직관 가서 우연히 파이팅 넘치는 현피를 감상할 때다. 스포츠는 역시 파이팅이 넘쳐야지! 매너는 사람을 만들고 선빵은 현피를 만든다. 4월 12일 롯데 한화전에서 올 시즌 첫 벤치클리어링이 나왔다. 두 팀의 날이 선 신경전은 아직 진행 중이고, 보는 우리는 왠지 더 흥분한다! 역사적인 벤치클리어링 순간들을 담았다.
1. 이동걸 선수 힘내세요
2015년
롯데 vs 한화
4월 12일 경기 중, 한화 투수 이동걸이 롯데 타자 황재균에게 빈볼을 던진 뒤 벤치클리어링. 이때 이미 두 팀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였음. 지난 10일 경기에서 롯데가 8대 2로 앞서고 있는 상황, 황재균이 도루에 성공함. 점수 차가 큰 상황에서 도루를 시도한 게 ‘비매너’라는 한화와 ‘열심히 했을 뿐’이라는 롯데의 입장 차. 10일 경기 후 양 팀 주장 다툼. 서로 짜증 난 상태, 12일 경기에서 1회 7대 0으로 롯데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 황재균 또 도루. 이후 빈볼 나옴. 이날 빈볼을 던진 투수 이동걸 퇴장당함. 겨우 1군에 이름을 올린 이동걸, 징계를 받는다면 올 시즌 1군에서 보기 어려워짐. 빈볼 싸인을 받았을 때 그의 일그러지는 표정.. 눈물 난다.. 또르르..
2. 호세 대구구장 난동 사건
1999년
롯데 vs 삼성
롯데 타자 호세가 홈런을 치자 대구구장 삼성 팬들이 물건을 그라운드로 던짐. 호세 맞아서 화남. 호세가 야구방망이 관중석으로 집어 던짐. 호세 퇴장. 빡친 롯데 선수들 짐 싸고 나가려고 함. 경기 거부.
3. 영수 돈두댓 사건
2001년
롯데 vs 삼성
호세는 한국 프로야구 벤치클리어링의 살아있는 역사와 다름없음. 영상이 없어 아쉽지만, 위 짤은 ‘영수 돈두댓’ 또는 ‘호세 참교육’ 사건이라 일컬어짐. 호세가 빈볼성 투구로 볼넷을 얻어 1루로 나감. (이때부터 약간 빡침) 다음 타자도 빈볼성 투구로 허리 맞음. 1루에 있던 호세 개빡. 삼성 투수 배영수에게 달려가 아구창 날림.
4. 브리또 더그아웃 습격 사건
2004년
삼성 vs SK
빈볼성 투구에 빡친 SK 타자 브리또가 삼성 더그아웃으로 쳐들어감. 더그아웃에서 난투극. 5명이 퇴장당함.
5. 안영명 싸대기 사건
2006년
한화 vs 현대
안영명 vs 김동수
현대 타자 김동수가 몸에 공 맞는 순간 달려가 한화 투수 안영명의 싸대기 강타.
6. 안영명 커먼요 사건
2007년
한화 vs 두산
안영명 vs 이종욱
이번 주인공도 한화 투수 안영명. 하지만 위 싸대기 사건과는 다르게 패기가 넘침. 맞는 게 두렵지 않은 듯. 공을 몸에 맞춘 후에 두산 타자 이종욱에게 ‘드루와’ 하고 손짓함. 그래서 Come on yo 사건.
7. 봉중근 업어치기 사건
2007년
두산 vs LG
안경현 vs 봉중근
LG 투수 봉중근이 두산 타자 안경현에게 빈볼 던짐. 머리 맞은 안경현이 달려듦. 하지만 선빵 실패. 봉중근이 업어치기 시전 후 난투극. 두산 김동주도 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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