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에게 김장철이란 엄마가 새로 김치를 보내줄 시기란 뜻이다. 심지어 마트에서 파는 김장 세트를 보고서야 아, 김장철이구나 싶었다. 아삭아삭 사운드 쩌는 갓 김장한 김치와 뜨거운 김이 피어오르는 수육… 갑자기 집에 살던 때가 그리워져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 김장했나?”
“아니 이번에 김장 안 했는데? 그냥 사 먹을라고~”
“…”
올해 나에게 김장 김치란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내가 만들어 먹는다! 자취생이 만드는 수육과 겉절이김치!
돼지수육 재료 : 삼겹살 300g(목살, 앞다리살 가능), 청양고추, 콜라(김 빠져도 됨), 간장, 마늘, 커피가루, 후추, 녹차티백
1.팬에 고기의 겉면을 한번씩 돌려가며 노릇노릇 구워준다. 이러면 육즙이 보존된다. 그러나 귀찮다면 생략 가능
2.콜라 2.5컵, 물 1.5컵, 간장 1작은술, 통마늘 5알, 커피가루 1큰술, 녹차티백, 후추에 통삼겹살을 담그고 고기가 푹 잠기도록 물을 마저 붓는다.
3.강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20분 정도 끓이고 약불로 10분 마저 끓인다.
4. 젓가락으로 찔러서 핏물이 안나오면 다 삶아진 것!
겉절이김치 재료 : 배추 1포기, 부추, 고춧가루, 배 음료(탱크보이로도 대체가능), 멸치액젓, 새우젓, 설탕, 마늘, 통깨, 소금
1.배춧잎을 하나하나 분리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배추를 속성으로 절이는 과정. 옅은 소금물을 만들고 배추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데친다. 배추를 휘었을 때 부서지지 않으면 된다.
3.배추를 찬물에 헹궈서 물을 꽉 짜준다.
4.배 음료 2큰술, 멸치 액젓 1/2컵, 설탕 1큰술, 통깨 1큰술, 다진마늘 3큰술, 소금 1작은술 + (있다면)새우젓 1큰술을 넣고 양념장을 섞어둔다.
5.물기를 짠 배추에 고춧가루 1.5컵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5.버무린 배추에 적당한 크기로 썬 부추와 양념장을 넣고 잘 버무린다.
★꼭 고춧가루 → 액젓 양념 순으로 양념해야 한다! ★ (급히 절인 배추라 고춧가루를 따로 골고루 묻히고 양념을 2차로 해야 맛있어.)
* 취향 따라 김치색이 옅으면 고춧가루를 더 넣고 싱거우면 액젓을 더 넣자.
대외활동부터 문화생활까지. 꿀팁 저장소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위해서라면 스스로 기회를 잡아야 하는 법!
진정한 '나'를 찾고 있는 강서진과 만났다.
대학원생 뿌뿌 인터뷰
나태해진 정신과 육체를 바로잡는 필라테스
2025년에는 ‘일 잘하는 선배’가 되는 게 목표예요.
스마트폰에 매몰된 여행을 하고 싶지 않았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친절하고 정직한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