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만 걸으면 설국과 사막, 눈보라 치는 겨울왕국을 만날 수 있는 겨울의 한라산. 한라산 등반을 꿈꾸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Contribute_한라산국립공원 소장, 한라산게스트하우스 한라산장, 신부녕, 주태환

Design_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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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날짜 정하기

통상적으로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를 겨울 한라산의 절정으로 본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따뜻해서 눈이 덜 쌓인 편. 2월 말~3월 초순에는 눈과 봄꽃을 함께 볼 수 있다.

 

 

STEP2. 비행기 티켓 예약

지금은 비수기라 티켓이 매우 싸다! 소셜커머스에서 평일 티켓으로 구매하면 왕복 5만원까지도 구매 가능. 한라산 등반이 목표라면 날씨 변수를 고려해 2박 3일은 잡고 가야 한다.

 

STEP3. 준비물 챙기기

-아이젠, 스패츠 : 겨울 산행의 필수템. 미끄럼을 방지해주고 양말과 바지가 눈에 젖지 않도록 해준다.

-등산 스틱: 돌이 많은 구간에서 쉽게 피로해지는 걸 방지해준다

-방한용품: 다운류 패딩, 바람막이, 경량 패딩, 얼굴 워머, 모자, 얇은 장갑, 핫팩 등

-생수: 성판악은 물 뜰 곳이 없다.

-초코바, 사탕 등 간식: 김밥, 햄버거를 제외한 일회용 도시락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간단한 간식만 챙기자.

-쓰레기봉투: 한라산에는 쓰레기통이 없다. 컵라면 등 먹은 쓰레기는 모두 챙겨 내려와야 한다.

 

STEP4. 등산 시작 시간

강풍, 호우, 대설 시 입산이 통제된다. 입산 통제 여부는 당일 아침에 제주국립공원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7시에 등산을 시작해 늦어도 5시까지 하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라산 정상까지는 왕복 9~10시간 정도 걸린다. 코스에 따라 낮 12시부터 입산을 통제하는 곳도 있다.

 

STEP5. 코스 선택

겨울철 한라산 등반 시 백록담 정상(1950m)까지 가는 코스 2개, 윗세오름(1700m)으로 향하는 코스 3개로 나뉜다. 코스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백록담 정상(1950m) 등반 코스

성판악 코스 : 4시간 30분 / 9.6km

-눈꽃을 보려면 성판악 코스로 가자. 협소한 숲길 탐방로라 나무에 핀 눈꽃이 많다.

-길이 전체적으로 완만해서 초보자들도 올라가기 좋다.

-정상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관음사 코스 : 5시간/ 8.7km

-경사가 있는 코스라 체력이 요구되는 편.

-눈꽃뿐만 아니라 거대한 암벽 사면 등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계곡이 많아서 통제 가능성이 높다.

 

윗세오름(1700m) 등반 코스

영실 코스 : 2시간 30분 / 5.8km

-설경 구경하며 가볍게 산행하고 싶을 때.

-산행 거리가 짧고 경치가 아름답다

-탐방로 입구까지 2.4km 정도를 걷거나 택시를 타야 한다.

 

어리목 코스: 2시간 30분 / 4.7km

-경사가 완만하지만 탐방로에 돌이 많아서 발이 좀 아플 수 있다.

-숲길이 주를 이룬다.

-정상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돈내코 탐방로: 3시간 30분 / 7km

-숲길인데다 돌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코스.

-봄이 오면 정상에 철쭉 밭이 펼쳐진다.

 

STEP6. 경험자들이 사랑하는 뷰 포인트

-영실코스 병풍바위

영실코스는 탁 트여 있어 눈으로 덮인 사막을 볼 수 있다. 우뚝 서 있는 병풍바위는 영실코스의 마스코트. 인증샷이 빠질 수 없다. 폭설이 내리고 통제가 풀린 다음날 의 풍경이 가장 아름답다.(영실 코스 4회 등반, 신부녕)

 

-관음사코스 용진각 계곡

삼면이 아찔한 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으로 보고 있으면 아득해진다. (한라산 등반 프로그램 운영 중, 한라산 게스트하우스 한라산장)

 

-성판악코스 사라오름

성판악 코스 중간 지점에 있는 분화구 오름으로 작은 백록담이라 불린다. 산정호수가 얼고 눈이 덮이면 멋진 설경이 펼쳐진다. (겨울 한라산 5회 이상 등반, 주태환)

 

Q&A

Q.한라산 등반은 하고 싶은데 혼자라 걱정된다.

A.등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보자. 한라산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숙박 시(1박 2만 5000원) 겨울 등반 준비물과 픽업 서비스, 등산 설명회 등을 제공한다.

 

Q.아이젠, 스패츠 등 등반 물품이 없다.

A.제주 여행 물품 렌탈사이트 ‘오쉐어’에서 등반 준비물을 대여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게스트하우스로 직접 배달도 해줌! 아이젠, 스패치는 코스 입구에서도 대여 가능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 불편하다.

 

Q.평소 운동량이 적은 초보자도 정상까지 갈 수 있는지?

A.크게 힘든 구간이 없어서 풀코스 등반이 가능하다. 대신 체력 분배를 잘 해야 한다. 초반에는 30분 단위로 끊어서 쉬다가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하면 1시간씩 걸어주는 것이 좋다. 최대한 뒤꿈치부터 디디며 걸어야 발목에 피로가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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