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표지 감상

 

좋아하는 열 가지

 

해녀: 오래전부터 난 전생에 해녀였을 거라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에서 해녀의 삶을 다룬 적이 있었는데, 이유 없이 눈물이 났다. 몸에 무거운 납을 달고 바다로 들어가 숨을 참으며 삶을 이어나간다. 지금은 육지에 살고 있지만, 전생엔 저런 삶을 살았을 것이다. 올 여름방학에 제주도 가서 해녀 체험 꼭 해야지.

드라마: 드라마보고 여성용 야동이란다. 그렇다면 난 여성 야동 마니아다. <일말의 순정> 같은 일일극도 좋고 8부작 드라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미쳤었다. 특히 <달콤한 인생>처럼 시청률 안 나오는 드라마에 더 열광하는 편.

그리스: 한국을 제외하고 좋아하는 나라 1위. 그리스로 워크캠프를 다녀왔고 여행도 길게 했다. 볼수록 매력 있는 나라. 철학과 신화, 조르바의 나라 (전생에 그리스 해녀였을 수도).

노천탕: 찬 공기를 마시며 뜨거운 물에 몸을 담글 때 기분이 좋다. 세상에서 제일 나른하다. 사실 요즘 잘 때도 전기장판 틀고 창문은 살짝 열어놓는다. 찬 공기와 뜨거운 체온의 조화!

욕망을 다룬 영화: 인간 욕망의 끝을 달리는 영화가 흥미진진하더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같은 극한 멜로가 좋다.

떡볶이: 떡볶이성애자.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떡볶이를 먹는다. 홍대 앞에 떡볶이집이 새로 생기면 꼭 한 번 가본다. 매일 먹어도 안 질릴 것 같다.
배우 나문희: 배우 나문희는 나의 외할머니와 닮았다. 말 못하는 엄마 연기, 푼수 도둑 연기, 손녀 잃은 할머니 연기까지. 어떤 역할을 맡든 가슴에 푹 꽂힌다. 우리 엄마 같고, 할머니 같고, 오랜 뒤 나의 노년 같다.
욕하기: 여기서 욕이란 쌍욕이 아니다. 자유롭게 비판하고 비평하는 게 좋다(교수님의 논문일지라도). 친구 사이에서도 기분 나쁜 일이 있다면 앞에서 다 얘기하고 앞에서 웃기. 어려운 말로 바꾸자면 ‘솔직한 비판의식’, 정도가 되겠다.
소맥: 사실 그렇게 술을 잘 먹지 못한다. 하지만 술잔을 부딪치며 상기된 얼굴로 배꼽 빠지게 웃는 게 좋다. 친애하는 친구들도 술 마시며 바라보면 더 예쁘다. (취해서 그런가?) 소주를 못 먹는 나에겐 소맥이 합리적이다. 소맥을 맛있게 잘 타는 사람을 사랑한다.
글쓰기: 고만고만한 재능에 애가 탄다. 그래도 좋은 걸 어떡하나, 계속 써야지 뭐. 사실 다이어리에 올해 목표로 ‘진중해지기’라고 썼는데 고쳐야겠다. 앞으로도 치기 어린 글 쓰며 객기 부리며 살 테다.

 

Editor in chief 전아론 aron@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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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배승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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