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이나 해외 부서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픈 대학생에게 비즈니스 영어 공부는 필수다.

그럼에도 일상 영어와 달리 쉽게 감이 오지 않는다는 대학생을 위해 한·미 대학생 연수(WEST) 프로그램으로 미국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인턴사원에게 직접 물었다. 실무형 비즈니스 영어 사용의 옳은 예.


한·미 대학생 연수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는?

한국 대학생의 경력 개발을 도모해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글로벌 기업에서 인턴사원으로 일하게 되는 본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영어실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인재에게는 미국교육평가원(ETS)에서 후원금을 지원한다.

 

듣기·말하기·읽기·쓰기로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하세요!

이화정 Outreach & Communication Department Intern at Equity Office, Austin (사회 평등 부서 인턴)

 

미국 오스틴 지역 내에 사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 언어, 종교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시(市) 정부에 전달하는 외부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맡고 있어요. 시 정부 차원의 정책이나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공공성에 도움이 될만한 방향으로 해석하는 자료를 만드는 게 가장 주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아무래도 사람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직무를 맡고 있다 보니 비즈니스 영어 실력이 좋아야 해요. 오스틴 정부 시 의원들, 다른 시 의원, 유관 부서와의 미팅이 잦은 편인데, 미팅이 끝나면 함께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몇 백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빠르게 읽고 요약해야 하니까요. 즉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모든 영역을 고루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요. 업무 자체가 정책으로 연결되거나 시민들의 일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책임감도 막중하고요.

 

 

어휘 실력을 갖추는 게 관건이죠!

이형돈 Project Coordinator at Aimotravel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여행객에게 여행 일정을 알려주고 예약을 도와주는 여행사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어요. 호텔이나 전용 버스, 레스토랑 등 여행에 필요한 업체 정보 및 가격을 고객에게 제안하고 고객의 동의를 얻으면 예약 업무를 진행해요. 제안서나 청구서, 여행 일정표 등을 만드는 CRT(Client Relations Team)과 SRT(Supply Relations Team)으로 나눠 업무를 진행하는데, 제 경우 일을 좀 더 배우고 싶어서 양쪽 업무를 모두 맡고 있어요.

 

서비스 업무다 보니 어휘력이 굉장히 중요해요. 불특정 다수 고객을 상대하는 만큼 그들이 사용하는 어휘 수준이 천차만별인데다 때론 동료들과의 대화에서도 업계 용어를 몰라 당황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비즈니스 영어만큼은 어휘력 증대에 주안점을 두고 공부했어요. 특히 TOEIC 시험을 준비하면서 지문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나 표현을 익히고 실무에 곧바로 활용하고자 노력했어요.


글로벌 기업 인턴사원이 전하는 비즈니스 영어 공부 노하우

 

01 토익으로 기본기를 쌓고 현장에서 익히세요!

비즈니스 영어는 사실상 실제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배우는 게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입사 전 토익이나 토익 스피킹 등의 시험을 꾸준히 보면서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다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토익은 실무에서 실질적으로 쓰이는 표현과 내용을 다루는 시험이고, 실무는 이를 활용하며 갈고닦는 것이죠. 미리 쌓아둔 기본기를 토대 로 현장에서 익히는 것, 그게 비즈니스 영어실력을 키우는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by 이형돈 Project Coordinator at Aimotravel (프로젝트 코디네 이터)

 

02 질문할 내용은 미리 적어두고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처음 영어로 전화를 받았던 기억이 나요. 익숙한 업무였는데 굉장히 허둥거렸죠. 통화 중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질문을 미리 적어두고 상대방의 대답을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면 도움이 될 거예요.

by 김수진 External Logistics Department Intern at Liebherr Mining Equipment (해외 물류팀 인턴)

 

03 비즈니스 영어의 기본은 자신감 있는 태도예요!

사실 미국엔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니 위축될 이유가 전혀 없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완벽한 영어가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걸 꼭 기억하세요.

by 김예인 Business and Finance Intern at The M&A Advisor (경영 및 재정 부서 인턴)

 

04 본인이 맡은 분야 업계 용어를 중심으로 공부하세요!

아이튠즈U(iTunesU)나 코세라(Coursera) 같은 온라인 소스를 이용해 국제 정치, 인권, 미국 정부, 비교 정치 등 제가 맡은 업무 분야 영어 강의를 수강했어요. 매일 영어 기사도 3개 이상 읽었고요.

by 이화정 Outreach & Communication Department Intern at Equity Office, Austin (사회 평등 부서 인턴)


[817호 – english]

Editor 김민정 dodohanlife@univ.me

Assistant Editor 장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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