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표지 감상
각 전공이군요. 미대에 가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중학교 담임선생님께서 절대 남녀공학은 안된다는 충격적인 말을 하셨거든요. 하지만 미술고는 남녀공학이었죠. (웃음) 공부가 적성에 안 맞아서, 좋지 않은 성적으로 서울미술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요. 고2가 되니 미술에 대한 자존심이랄까, 분명 제가 미술을 더 잘하는데 성적은 낮은 것에 대해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그 후로 밤늦게까지 만들고 연구하며 죽어라 했습니다. 다행히 성적이 올라갔죠. 그것도 잠시 고3이 되니 공부를 안 하면 대학엘 못 간다고 들었습니다. 공부하지 않기 위해 미술을 시작했는데 공부를 하라니!? 세상에 품은 한이 오기가 되어 아무 꿈도 없던 제가 미대에 들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 가장 재미있고 흥미를 느끼는 것은?
고3 때 접하게 된 David Guetta의 ‘Love Is Gone’은 저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일렉트로니카에 처음 입문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 아이팟에는 세계 DJ 랭킹 1위부터 100위의 DJ 음악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DJ 기계를 사서 연습을 하고, 조촐하지만 파티 같은 곳에서 DJ를 한 적도 있습니다. 그 희열을 잊지 못해 지금도 틈틈이 연습하고 있습니다.
조금 거창한 질문일지 몰라도,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남 눈치 보지 않고 내 맘대로 사는 것. 한 번 사는데 후회스럽게 가긴 아까운 것 같습니다. 저는 미술을 하고 싶고 배우고 싶어서 대학에 다니는 것이지 졸업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졸업을 하고도 꼭 미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EDM노래를 만드는 일에 인생을 투자할 것입니다. 세계 일렉 축제인 ‘Ultra Music Festival’ 서는 것이 제 궁극적 목표입니다.
Editor in chief 전아론 aron@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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