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번 여행, 나도 유행하는 춤 영상 찍어서 여행지에서의 기억을 오래오래 보관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여행에 미치다 페이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세 비글의 경상도 여행(feat. 카톡짤)> 제작자를 초대해 물어봤다. 여행 춤 동영상 어떻게 만들면 되나요?
저희는 춤을 전혀 못 춰요. 카톡짤은 비글미만 넘치면 따라하기 쉬운 동작이어서 가능했어요. 단체카톡방에서 베타쿠마 이모티콘으로 장난치다가 ‘어? 이거 따라하면 재밌겠는데?’ 하고 굉장히 즉흥적으로 시작된 영상예요.(여러분 춤을 못 춰도 재밌는 춤 영상이 가능합니다!)
노래를 정하면 편집할 때 쉬워져요. 비트가 딱딱 떨어지는 노래면 화면 전환하기 좋아요
스마트폰(혹은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와 삼각대만 있으면 셀프로 춤 영상 촬영할 수 있다. 삼각대를 고정해놓고 슬레이트를 친 후 춤을 추면 끝…
사람의 위치가 계속 바뀌면 영상이 불안정해보이잖아요. 폰이나 카메라에 9분할 가이드선이 뜨도록 할 수 있어요. 그 선에 맞춰 같은 위치에 계속 사람을 배치하는 거죠.
춤추는 사람들이 부끄러움을 안 타야 해요. 해외에서 특히 더 그런데, ‘저 사람들 왜 춤추지’하고 다 쳐다보니까. 전곡을 계속 추면 힘들어서 여행에 무리가 갈 수 있어요. 구간구간 나눠서 배경지가 바뀔때마다 춤을 춰요.
사실 저흰 영상에 대한 부담을 안 가지고 자연스럽게 찍었어요. 그러니까 더 재밌는 영상이 된 것 같아요. 금편집이 함께 해서 이런 작품이 나온거라 생각합니다(웃음). 영상이 일처럼 느껴지지 않으려면 우선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끼리 케미가 좋아야겠죠? 저(광평)처럼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찍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주 좋은 케미고요. 안 맞는 사람과 여행을 갈 수도 있잖아요. “우리 여행 영상을 찍을건데 이 정도만 찍자”라고 얘기하면 잘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요?
첸트리폰, 하이퍼랩스, 타임랩스 등 유튜브에 검색하면 다 나오거든요. 내가 여행영상을 찍어왔을 때 사람들이 이걸 보고 ‘나도 이렇게 찍어야지’ 하는 좋은 여행 자극을 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Interviewee_이광평, 강한용, 윤성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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