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을 보고 ‘강바쯩’에 걸릴 것 같은 사람이라면,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글을 다시 읽어보자. 분명 저것 역시 뜻이 있으리라. 맞춤법, 사실 틀린 줄 알았는데 그들은 모두 나름의 의미를 갖고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준비한 맞춤법 해석.

 

 

 

“저빵하장” │적반하장
저 빵을 제 것으로 취하겠다는 의미. 본인이 빵을 갖고 있음에도 남의 빵을 탐내는 욕심쟁이를 일컫는 말.

 

“OO님 더뿡이다”│OO님 덕분이다
최고의 친구, 나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라는 의미.
The + 붕(朋, 벗 붕)=The붕 → 더뿡
유사어 : 더럽(The Luv)

 

 

“골이따분한 성격”│고리타분한 성격

생각하는 것이 참신하지 않고 재미없는 성격을 일컫는 말

 

“눈을 불알이다”│눈을 부라리다

달아오른 고환처럼 몹시 흥분하여 핏줄이 곤두서고 매섭게 쏘아보는 눈을 일컫는 말

 

 

“내 인생의 발여자”│내 인생의 반려자

앞으로 남은 인생을 발을 맞추어 걷고 싶을 정도로 너무 사랑하는 여자

 

“외모가 일치얼짱”│외모가 일취월장
외모가 한 치만큼(약 3.3cm) 얼짱에 다가섰다는 뜻. 오랜만에 만났는데 상대방의 외모가 눈에 띄게 발전했을 때 쓰인다.

 

 

“개들입치지마”│개드립치지마
개의 입을 치는 행위처럼 몰상식하거나 저급한 언행을 일삼는 이에게 경고할 때 쓰이는 말.

 

“곱셈추위”│꽃샘추위
실제 온도보다 체감온도가 몇 배 더 춥게 느껴질 때 쓰는 말. 봄이 오기 전, 따뜻해질 때가 되었는데 계속 추운 3월 즈음에 가장 많이 쓰인다.

 

 

“일해라 절해라 하지마”│이래라 저래라 하지마
쉬고 있는데 귀찮게 할 경우 쓰이는 말. 갑자기 업무 지시를 내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강제로 인사를 시킬 정도로 사사건건 간섭이 심할 때 쓰인다.
“바람물질”│발암물질
황사바람에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과 유해물질이 섞여 있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칭한다.

 

 

“마마잃은 중천공”│남아일언중천금
남자가 한번 내뱉은 말은 꼭 지켜야 한다는 의미. 고구려 제12대 군주 중천왕(재위 248년~270년)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중천왕의 왕후 연씨(掾氏)가 숨을 거두며 “고구려의 든든한 왕이 되어주시오”라고 유언을 남겼는데 중천왕이 “꼭 그리하겠다.”며 뼈 속 깊이 되새겼다. 훗날 259년, 위나라에서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오자 중천왕이 직접 기병 5천을 이끌고 맞섰다. 이때 적군 8천여 명의 목을 베고 위나라를 크게 무찔렀다고 전해진다. 중천왕이 왕후 연씨와 약속을 지킨 일화가 ‘마마잃은 중천공’으로 불리게 되었다.

 

 

“시험시험하다”│쉬엄쉬엄하다
시험 보듯 신중하고 천천히 행동에 만전을 기하라는 의미. 수능시험에는 잘 쓰지 않는다. 시험이라는 말이 2번 반복되기 때문에 ‘재수해’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

 

“왜 그렇게 바다드리니”│왜 그렇게 받아들이니
상대방이 한말을 듣지 않고 한 귀로 흘려 바다에게 인도한다는 뜻.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고 오해했을 때 서운함의 표현으로 쓴다.

 

 

“인간저그로 그러지 마라│인간적으로 그러지 마라
인간과 스타크래프의 종족 저그의 합성어. 인간이 아닌 저그종족처럼 미개한 행동을 하거나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이에게 쓰인다.

 

“권투를 빈다”│건투를 빈다
1977년, 권투선수 홍수환 선수가 헥토르 카라스키야 선수와 권투시합을 할 때, 4번 다운 당하고 일어나 K.O 승리를 거머쥔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홍수환 선수처럼 좌절을 딛고 일어나 승리를 쟁취하라는 의미로 ‘권투를 빈다’고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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