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표지 감상
배우 고경표는 드라마 <정글피쉬2>로 데뷔했다. 반 친구에게 500원짜리 동전을 던지며 “뭐하냐? 빵 안 사오고?”라던 불량 고등학생. 시트콤 <스탠바이>에선 철없는 남동생이었고, <이웃집 꽃미남>에선 얄미울 정도로 솔직한 수다남이었다. 지금껏 고경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구쟁이였다. 어느 배우가 이 배역들을 고경표보다 잘 해낼 수 있었을까. 그래서 그는 ‘귀여운 철부지’ 전문 배우로 머무를 수도 있었다. 그의 선택은 달랐다. 깊은 감성을 지닌 배우를 꿈꾸고, 영화감독을 꿈꾼다. 그래서 고경표의 재산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다부진 어깨만이 아니다. 뭔가를 이루겠다는 열정과 더 새로워지겠다는 결심이다. 그래서 25살 배우의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지만 흥미롭다. 배우 고경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번 대학내일 코너 20‘s를 확인하시길.
Editor in chief 이정섭 munchi@univ.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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