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독자 50만 명, 누적 조회 수 6,200만 회. 메이크업과 패션에서 라이프스타일 뷰티까지, 삶을 아름답게 만드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유튜버. 아름다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정의하는 4년차 뷰티 크리에이터 밤비걸은 여전히 성장하는 중이다.

 


 

 

 

뷰티 유튜버의 일상이 궁금해요.

취미가 화장품 사서 분석하고 마음에 드는 옷 고르는 거였어요. 이제는 일이 된 거죠. 좋아하는 게 일이 돼서 너무 행복했거든요. 근데 지금은 좀 달라요. 취미가 일이 되니 쉬는 시간에도 불안하고 쇼핑이라도 가야 할 것만 같았어요. 요즘은 한식조리사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어요. 새로운 취미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 거죠. 그리고 최근엔 영상 제작을 조금 쉬면서 콘텐츠 방향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어요.

 

속옷이나 생리대 리뷰도 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콘텐츠를 다양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뷰티가 메이크업에만 한정 되는 게 아쉽더라고요. ‘아름답다’는 표현이 꼭 얼굴에만 한정된 건 아니잖아요. 아름답게 살아가는 법에 관심이 생겼어요. 예를 들면 섬유유연제 리뷰 같은 거요. 작은 변화지만 생활을 밝게 만들어주잖아요. 예전엔 메이크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부분만큼 혼자 보내는 시간이 행복했으면 좋겠거든요. 인테리어나 홈 쿠킹 같은 것들을 찾아보게 됐죠.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을 것 같아요. 외고 졸업과 명문대 사범대 입학. 사회에서 안정적이라고 인정받는 코스를 거쳤잖아요.
어떤 날은 어머니가 제 영상에 달린 악플을 전부 보시고는 눈물을 흘리시더라고요. 다른 일을 하면 안 되냐고 하셨죠. 부모님께 이 길이 제게 맞다는 것을 보여주고 설득하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적성에 맞고 내가 진심으로 행복할 수 있는 일이 남들에게 인정받는 궤도에 이르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잖아요. 특히나 사회가 인정하는 안정적인 코스 박차고 나오는 데에는 더 큰 용기와 노력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최선을 다하고 나서 부모님께 이 일을 하면서 제가 행복하다는 걸 꾸준히 말씀드렸죠. 부모님이 바라는 건 결국 자식의 행복이잖아요. “지금 이거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라고 말했죠.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할 때도 있겠죠?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조회 수나 댓글로 나타나는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먹고사는 사람들이잖아요. 사랑 받을 만한 콘텐츠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하고 싶은 걸 계속 해볼 예정이에요. 내가 좋아하는 걸 사람들도 좋아하도록 설득하는 게 크리에이터로서 집중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것만큼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하는 능력도 중요하니까요. 세상의 시선에 신경 쓰기보단 내가 좋아 하는 일을 찾고 노력하면 그만큼 자신감으로 보여지는 것 같아요.

 

‘밤비걸답다’는 건 어떤 걸까요?

솔직하고 시원시원한 거?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기보단 제가 생각하는 대로 표현하고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하고픈 일에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자신감 있는 당당한 눈빛으로 말하면 그 마음가짐이 상대방에게도 전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는 게 아닌가생각해요. 진짜 매력은 결국 내 안에 있는 거니까요.

 

 

개강 날 시선을 확 끌 수 있는 아이템을 추천한다면?

요즘 니삭스와 베레모에 꽂혔어요. 니삭스는 심플하면서도 시선을 확 사로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베레모는 색깔을 과감하게 원색으로 선택해도 좋죠. 베레모를 썼을 때는 블러셔를 이용해서 볼터치를 강하게 해주면 소녀같은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개강룩의 완성은 눈빛! 전 렌즈를 항상 착용하거든요. 데일리용 컬러렌즈로 바슈롬 레이셀을 추천해요. 크리스탈 브라운이나 트윙클 브라운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새 학기 분위기에 어울리는 산뜻한 느낌을 주거든요.

 

뷰티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20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게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 소중하지 않나요? 누군가 정해준 게 아니라 스스로 원하는 게 생긴 것만으로도 인생에서의 큰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해요. 자신감을 가지고 그 기회를 잡았으면 해요.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는 거죠. 특히 유튜브는 큰 자본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학교나 직장을 그만둬야만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스스로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노력해보세요. 어느 순간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하고 싶다면 우선 해보는 게 중요하죠.

 


Photographer_배승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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