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표지 감상
앞으로 갖고 싶은 별명이라던가 이미지 같은 게 있다면요?
섹시하지만 지적이고, 도도하지만 따뜻하며, 위트 있지만 가볍지 않은. …죄송합니다.
겨울 방학이 벌써 끝나가고 있는데,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무래도 학기중 보다는 심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은 맞지만, 실제론 방학이나 학기 중이나 비슷한 것 같아요. 다만 학교에 가고 가지 않을뿐, 저의 흐름이나 생각, 움직임의 패턴은 그대로에요. 일과만 달라질 뿐이고요. 그래서 저에게 방학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요.
이번 방학에 가장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연기라는 새로운 일을 배우고자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 고민이 많았어요.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실천에 옮기지 못한 부분들이 너무 아쉬워요.
다음 학기 가장 기대되는 일은요?
이제 4학년이라, 졸업 작품 준비를 시작하는데요. 하게 된다면 꼭 제 남동생과 무대에 같이 서고 싶어요. 제 동생도 세종대 발레 전공에 재학 중이거든요. 그리고 이전과 다른(클래식이 아닌 모던) 2인무를 추고 싶어요. 더욱이 저는 워낙 감성적으로 자극적인 것을 좋아해요. 때문에 그런 작품을 하고 싶어서 졸업 작품에 대한 기대가 정말 커요. 뜬금없지만, 앞서서 미리 저의 동생에게도 부탁하고 싶네요. 정원아 부탁해.^^
마지막으로 좌우명 한마디 남겨주세요. 수고하셨어요!
SNS에서 우연히 이런 글을 봤어요.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 가지. 할 수도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 -루이스 E-‘ 이 글을 본 순간부터 저의 좌우명으로 정했어요. 제 성격이 대체로 소심해서 도전적이거나 모험에 앞서 시작하지 못하는 때가 있거든요. 이번엔 정말 실천하지 않으면 저 말이 곧 내 미래가 될 것 같아 두렵고 슬프고 마음이 아팠어요. 아직도 이 글을 보면 마음이 먹먹해요. 이유는 왜인지 모르겠지만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2014년 대학내일 모델. 1년 내내 제가 하게 해주세요!!! …죄송합니다.
Editor in chief 전아론 aron@univ.me
Model 동덕여대 발레 전공 11 김주연
Photographer 배승빈 프리랜서
Hair&makeup 이솔
모델 지원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
성함, 연락처, 사진 5~10장을 covermodel7@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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