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지원서에 스스로를 ‘긍정의 아이콘’이라 설명했어요. 긍정의 힘이 필요한 순간이 있나요?

한 가지 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마음이 감당하기 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요. 누구에게나 감당하기 힘든 아픈 순간들이 있잖아요. 항상 긍정적일 수는 없더라도, 최대한 노력하는 편이에요. 슬픈 일이 생겨도 ‘그래, 행복이 있으려면 슬픔도 있어야지!’라고 생각하는 거죠.

02. 휴학 동안에 할 수 있는 최대한 즐겁게 보냈다고 들었어요.

거창한 일을 하진 않았어요. 목표를 정하면 얽매일까봐 일부러 내려놓고 쉬었죠. 매일 먹고 자기만 한 달도 있고, 또 몇 달은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고, 운동도 열심히 했죠. 여행이나 영화감상, 일기 쓰기도 빼먹지 않았고요. 다만 지키려고 노력한 한 가지가 있어요. ‘매일 한 가지만 깨닫자’였어요. 무엇을 하든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느끼려 노력했죠.

03. 선아씨가 생각하는 YOLO란 어떻게 살아가는 삶인가요?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어렵더라도 스스로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일들을 찾는 거예요. 제가 휴학을 할까 말까 고민했던 시간들이 누군가에게는 헛된 고민을 한 시간으로 비칠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는 제 결정을 후회한 적이 없거든요. 한번 선택한 일에 미련을 가지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04. 서핑·필라테스·현대무용 등 하나만 해도 어려운 취미를 여러 개 갖고 있던데요.

‘취미’라는 말이 너무 좋아요. 호기심이 많은 편이거든요. 매번 새로운 취미들에 도전하는 즐거움이 정말 커요. 하나에 꽂히면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서, 한 달 내로 실천하는 스타일이에요. 20대가 가기 전에 주짓수, VR 케이크 잡기 게임, 유럽 여행, 익스트림 스포츠 등 도전하고 싶은 취미들이 아직 많아요!

05. 다 하려면 24시간이 모자랄 것 같아요. 대학생 전선아의 하루가 궁금해요.

항상 손바닥만 한 캘린더를 들고 다니면서, 일주일 전에 스케줄을 짜놓는 편이에요. 평소에는 학교 강의와 과제, 운동, 아르바이트 등으로 채워져 있어요. 친구와 함께 운영하는 블로그 마켓 오픈 전에는 할 일이 배로 늘어서 늘 다이어리가 꽉 차게 돼요. 물론 하루 종일 침대와 떨어질 수 없는 날도 있지만요.

06. 악동뮤지션 ‘오랜 날 오랜 밤’ MV에 출연했어요.

배우라는 꿈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에요. 운 좋게 최종 오디션까지 올라가, 신비스러운 세 번째 소녀 역을 맡았었어요. 매일 따라 부를 정도로 악동뮤지션을 좋아해서 정말 행운이었죠. 좋아하는 일이라도 평생 직업으로 삼는 건 어려울 거예요. 하지만 연기는 40년을 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언젠가 사람들에게 다양하고 깊은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대학생이라면, 대학내일의 커버모델에 도전하세요!

필요한 사진은?

전신 사진 2장 이상.

다양한 각도에서 찍은 얼굴 사진 4장(프로필 사진 제외)

+ @끼를 뽐낼 수 있는 사진 얼마든지!

어떤 일을 하는지?

1. 대학내일 표지와 내지를 장식하는 촬영 진행

2. 짧은 인터뷰

3. ‘뷰티 인생템’ 4가지 소개

4. 그 외 대학내일 행사 참여

대학내일 표지모델 신청은 어디로?

covermodel@univ.me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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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er 김윤희 Studio AL

Stylist 안미나

Hair 상근 엔끌로에

makeup 정화영 보보리스 네트웍스

[830호 – 표지모델]